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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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7권, 자기 주장


 아시안 게임 일정 관계로 프로 야구는 잠시 휴식을 취하지만,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연재는 오늘도 여전히 진행 중! 오늘 읽은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7권>은 6권에서 이어진 1학년과 2·3학년 간의 홍백전으로, 아사다가 특유의 커브볼을 구사하며 2.3학년을 잡아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사다의 공을 받은 오쿠무라는 ‘우완 투수 중에도 보기 드물게 세로로 크게 뚝 떨어지는 드롭 커브’라고 말하는데, 사우스포로 휘어져서 떨어지는 그의 공은 쉽게 공략하기 어려워 보였다. 실제로 느린 커브에 움찔하며 반응한 세이도 2·3학년 타자들은 커브 이후 나오는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역시 느린 변화구 이후 빠른 직구는 훨씬 더 속도와 힘이 있게 느껴지는데, 이는 오늘날 현대 야구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무기 중 하나다. 유별나게 타고투저가 심한 KBO 리그에서는 변화구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곳에 던져 넣을 힘이 중요하다. 이를 못 하는 투수들은 너무나 쉽게 무너진다.


 그렇게 오늘 우리가 보는 야구의 모습을 보며 읽은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7권>은 선후배 간의 홍백전에서 자기주장과 어필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이와 유우키 두 사람이 시합을 보기만 하다 시합에 참여하는 모습을 비롯해 2·3학년 중에서도 새롭게 주목받아 1군으로 승진도 했다.





 한층 더 경쟁이 뜨거워진 세이도 야구팀은 서서히 세대교체 준비와 고시엔을 향해 쾌조의 진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팀의 주장이자 포수, 4번 타자로 활약하는 미유키는 미국 팀과 맞붙는 일본 도쿄팀의 선발 포수로 뽑힌 터라 자리를 비울 일이 높아졌고, 사실상 여름 대회 이후에는 은퇴하게 된다.


 그래서 미유키는 사와무라와 후루야 두 사람에게 1학년 포수와 맞춰볼 것을 요구했고, 1학년 포수와 배터리를 짜는 사와무라와 후루야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카타오카 감독은 대회에서 누구를 에이스로 내세울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7권을 보면 카타오카 감독은 사와무라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사와무라와 미유키가 넘버즈 연습하는 장면을 보다가 카타오카 감독은 “사흘 후 초대시합 하쿠류 전의 선발로 나선다.”라고 말한다. 하쿠류는 전국 최고의 기동력 야구를 자랑하는 팀으로, 이번 연습 시합 팀 중 가장 실력 있는 팀이었다. 과연 여기서 에이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


 아직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8권>은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는데, 얼른 발매되어 에이준의 활약을 읽고 싶다. 에이스로 성장하는 기류에 성공적으로 올라탄 에이준이 어떻게 성장할지! 지난 고시엔에서는 사토루의 독무대였지만, 이번 고시엔에서는 에이준이 강력히 활약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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