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크라잉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 문화/아니메 관련
- 2012. 10. 3. 07:30
아수라 크라잉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아수라 크라잉
여러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을 접하다보면… 가끔 '시간 평행이론'을 가지고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늘 내가 소개할 애니메이션 '아수라 크라잉'도 '시간 평행이론'을 어느 정도 이용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시간 평행이론은 자세히 이갸기 되지 않는다. 첫 번째 세계, 두 번째 세계 등으로 나뉘어 설명될뿐… 아마 '미래일기'라는 작품을 감상한 사람이라면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갑자기 애니메이션의 대전제부터 이야기하면, 이해가 쉽지 않기에… 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바탕부터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이 애니메이션은 남주인공 나츠메 토모하루가 갑자기 유령이 되어버린 자신의 소꿉친구 미나카미 마사오와 함께 지내는 저택에서 자신의 친형 지인이라며 등장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겠지만, 이 작품에서는 '로봇'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수라 마키나'가 등장한다. 이 아수라 마키나는 첫번째 세계에서 남은 유물 비슷한 것인데… 이 아수라 마키나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한 명의 인간이 살아있는 제물이 되어 핸들러가 될 필요가 있다. 핸들러간 된 인간은… 마사오처럼 유령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것은 영원한 생명이 아닌… 특정 에너지를 다 소비하게 되면, 사라져버리게 된다. 죽는다는 말이다.
자신의 형의 일 때문에 여기에 발을 들이게 된 남주인공 나츠메 토모하루와 소꿉친구 마사오, 그리고 악마 타카츠키 카나데와 여러 일을 겪으면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 대략 여기까지만 설명하면, 이 애니메이션이 어떤 종류의 애니메이션인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풀 메탈 패닉과 닮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애니메이션이다.
ⓒ아수라 크라잉
이 애니메이션 '아수라 크라잉'을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부족한 요소라고 한다면… 스토리의 대전제는 좋았으나, 작은 하나하나의 사건 연결성이 조금 부족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냥 심오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즐기는 판타지를 즐긴다면… 충분히 아주 만족하면서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애니메이션에 작은 사건 하나까지 완벽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조금 도가 지나친 요구가 아닐까 싶다. 이런 장르의 애니메이션은 화려한 액션을 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진행을 즐기는 맛으로 보는 것이니까.
나는 이 애니메이션에 평점을 매기라면 전체적으로 5점 만 점 중에서 4점 정도의 평점을 주고 싶다. 이 평점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이 방영된 평가이므로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다. 내가 이 애니메이션을 접했을 때는 '뭔가 재미있는 거 없나?'는 생각으로 애니메이션을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것으로, 크게 작품 요소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즐기면서 보았던 애니메이션이다. 그래서 나는 4점의 평점을 준 것이다.
심오한 내용과 확실히 탄탄한 스토리를 고집하지 않고, 단순히 즐기면서 보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에게 이 애니메이션 아수라 크라잉을 추천하고 싶다. 작화나 스토리 전체적 안정성 부분에서는 조금 약했더라도, 그저 즐기면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애니메이션이다. 아마 '건담'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만족할만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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