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블렌드 S 1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8. 6. 25.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블렌드 S 1권, 인기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드디어 발매!
지난 5월 대원씨아이 신작 만화 중에서 <블렌드 S>라는 작품이 있었다.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 드디어 등장!!’이라는 문구가 띠지에 적혀 있어 곧바로 만화를 읽으려고 했지만, 당시 대학 기말고사 기간과 여러 작품이 밀물 들어오듯 하던 시기라 미처 책을 읽지 못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블렌드 S 1권>을 읽을 수 있었는데, 왜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많았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었다. <블렌드 S 1권>은‘모에’라는 요소를 잘 활용해서 한 번 보기 시작한 독자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매력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순수한 캐릭터 마이카의 갭 모에는 가히 파괴력이 엄청났다!
<블렌드 S 1권>은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카페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주인공 마이카의 카페 아르바이트 이야기다. 번번이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탈락하던 마이카는 우연히 만난 점장 디노에게 ‘우리 가게에서 일하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첫 번째 실습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서투른 미소 때문에 사디스트 속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카는 카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손님들만 아니라 사디스트 흑발 모에를 외치는 점장 또한 코피를 연신 흘리며 “최고!”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이런 작품은 순수한 캐릭터와 살짝 탁한 캐릭터가 섞여야 제맛이다!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다른 종업원들도 제각기 매력을 보여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 작품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만화 <블렌드 S 1권>.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작품이기도 하니, 어쩌면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 만화 <블렌드 S 1권>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모에 작품이기 때문에 특별히 길게 작품을 소개할 부분은 없었다. 캐릭터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재미가 잘 표현되어 있다. 정말 이런 카페라면 매일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지도!?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에서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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