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 1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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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 칠성 용사 습격


 이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이세계에 소환을 당한 용사가 마왕이 아니라 다른 배후 세력과 대치하는 것이 요즘 이세계 라이트 노벨의 트렌드 중 하나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방패 용사 성공담> 시리즈는 그런 전개와 조금 다르지만, 끊임없이 용사 나오후미가 다른 용사와 갈등을 빚는 이야기다.


 나오후미가 처음 용사로 소환을 당했을 때는 함께 소환당한 또 다른 사성 용사와 마찰을 겪었지만, 지금은 그 사성 용사를 모두 갱생시킨 이후 사성 용사의 권속에 해당하는 칠성 용사와 마찰을 겪고 있다. 정말이지 세상일이라는 건 힘에 취한 쓰레기들이 넘쳐 흐르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에서 상대하는 적은 지난 <방패 용사 성공담 15권>에서 아트라가 희생될 수밖에 없도록 한 쓰레기다. 그 녀석은 포브레이 왕국에 속한 칠성 용사 중 한 명으로, 쓰레기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능력을 소지하고 있었다. 특히 그 녀석이 구사하는 ‘능력 강탈’은 무척 놀라웠다.


 처음 포브레이 왕국의 채찍 용사 타쿠토와 대치했을 때, 나오후미는 가지고 있던 방패의 힘을 빼앗겨 버리고 만다. 더욱이 타쿠토의 수하들은 한계돌파를 통해서 최저 레벨이 250이었다. 정말 단순히 레 벨이 높으면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세계에서 말도 안 되는 세계에서 사기급에 해당한 적이었다.



 더욱이 포브레이 왕국의 무기는 다소 근현대적인 무기가 많았는데, 레벨 250의 캐릭터가 사용하는 총의 위력은 무척 강했다. 나오후미 일행은 처음 그가 보여준 능력과 압도적인 레벨에 아무것도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싸움에서 나오후미와 여왕은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나오후미는 반 가사 상태에서 방패의 정령이 부른 공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것은 죽었지만, 방패에 영혼이 깃든 아트라와 오스트였다. 두 사람을 통해서 나오후미는 방패의 정령과 다른 무기의 정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타쿠토를 쓰러뜨릴 방법과 함께 다음 단계로 나갈 힌트를 얻었다.


 나오후미는 이렇게 용사의 버프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지만, 메르크 왕국의 여왕은 유명을 달리 하고 말았다. 여왕이 죽으면서 남긴 의지를 나오후미가 관철한 덕분에 ‘쓰레기’로 불리는 왕국의 국왕은지 혜의 현왕으로 다시금 능력을 발휘하면서 국가적 전쟁을 걸어온 포브레이 왕국에 대항한다.


 괜히 한때 가장 뛰어난 칠성 용사였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작동하는 쓰레기의 능력은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의 하이라이트는 나오후미가 타쿠토를 상대 하면서 하나둘 처절하게 좌절을 안겨주는 장면이다. 레벨이 높아도 기술이 형편없으면 쓰레기였다.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은 나오후미와 포울이 아트라의 복수를 하고, 죄 없는 많은 사람을 죽인 자만에 빠진 가짜 용사 타쿠토를 처형하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타쿠토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나오후미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큰 노력을 했지만, 결국 파도의 비밀은 제대로 알 수 없었다.


 더욱이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 마지막에 나오후미는 키즈나 세계에서 건너온 인물을 통해 키즈나 세계에서도 제2의 타쿠토에게 공격을 받아 위험한 상태에 있다는 걸 전해 듣는다. 나오후미는 키즈나 세계로 다시 한번 건너가 라프타리아를 데려오는 동시에 제2의 타쿠토를 타도하기로 했다.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 에피소드는 그렇게 끝났다. 과연 키즈나 세계에 등장한 제2의 타쿠토는 어떤 녀석일까? 그 이야기는 다음 <방패 용사 성공담 17권>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도대체 빗치는 언제 잡히는 걸까? 이 녀석은 잘도 도망치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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