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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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 강화 실패의 비밀


 감기가 걸려서 학교를 하루 쉰 수요일이지만, 약을 먹고 잠들었다가 눈을 떴을 때는 블로그에 올릴 포스팅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목요일에 아침에 발행될 라이트 노벨 포스팅을 한 개 작성해두기는 했지만, 1일 2 포스팅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작품 한 개를 더 읽었다.


 그 작품은 라이트 노벨과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이다.


 원래라면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2권>을 읽고 후기를 써야 했다. 하지만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2권>은 출판사의 사정으로 예스24에서 함께 배송되지 않았고, 아직도 재고 확보에 문제가 있어 배송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2권이 아니라 3권을 읽었다.


 다행히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1권>을 읽으면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1권>을 가볍게 다시 읽은 덕분에 내용 이해에 문제는 전혀 없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 시작 장면은 아스나의 검이 강화 실패한 이후다.





 보통 강화를 실패하면 키리토가 주장하는 대로 -1 수치가 떠야 하는 게 맞다. 이상하게도 검의 강화 수치가 -1이 되는 게 아니라 파괴되어버리고 말았다. 아스나는 평소 함께 한 무기가 사라진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까워하며 무심코 눈물조차 키리토에게 보이고 말았다.


 키리토는 뭔가 수상하다는 냄새를 맡고 생쥐 아르고와 함께 그 대장장이가 어떤 사기 스킬을 사용했는지 추리한다. 그리고 도달한 한 개의 결론을 통해 키리토는 풀 죽은 아스나가 홀로 있는 방에 쳐들어가 아이템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한다. 덕분에 아스나는 검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사건이 있고 난 뒤 세 사람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할지 의논했다. 아르고의 말대로 공개적으로 그 대장장이가 사기꾼이라는 걸 공표하면, 징벌로써 PK를 당할 확률이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로 했다. 아스나와 키리토는 갑작스럽게 뜬 파티를 주목하며 대장장이의 사기에 접근했다.



 키리토는 대장장이가 스스로 자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변장한 모습으로 강화를 의뢰한다. 그리고 그의 검이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뜨자마자 그는 퀵 체인지 스킬을 통해 곧바로 검을 되찾았다. 키리토는 아스나, 아르고와 함께 대장장이를 심문하여(돈까스 덮밥은 없지만) 어떤 진실을 알게 된다.


 대장장이 플레이어는 'FNC'라는 풀다이브 논 컨퍼밍 현상을 겪고 있었다. 뇌와 풀다이버 머신 사이에 발생하는 장애 중 하나로 원근감 판별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그는 파티에서 버려져도 불평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의 파티원들은 그를 버리지 않았다. 그때 바로 문제가 발생했다.


 검은 판초 차림의 어떤 남성 플레이어가 그에게 접근해 "당신이 가진 전투 스킬로 대장장이가 되면 엄청 쿨하게 돈 버는 방법이 있지!!"라며 말을 걸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대장장이는 팀원을 위해 사기를 치기 시작했던 거다. 그는 이 일을 반성하며 자살을 하려다 아스나와 키리토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다.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의 주요 내용은 이런 이야기다. 반성하는 대장장이를 위해서 키리토는 그에게 무기 챠크람을 보여주면서 "대장장이 스킬을 버릴 각오는 있나?"라고 묻는다. 대장장이는 키리토의 조건을 승낙하면서 아스나, 아르고 모두 함께 어느 장소로 향한다.


 아르고가 생쥐라는 별명을 얻게 된 장소이자 키리토가 체술 스킬을 얻게 된 엑스트라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과정에서 대장장이가 "아스나 씨와는 언제부터 사귀신 건가요?"라고 물으면서 다소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아스나의 데레데레하는 모습은 무척 보기 좋았다.


 그리고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은 체술 스킬을 배우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대미를 장식했다. 체술 스킬을 배우지 않으려고 한 아스나를 도발하는 NPC의 모습은 참…. 보스 공략 전에 체술 스킬 습득을 위해 노력하는 아스나와 대장장이의 모습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까?


 오늘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 후기는 여기까지다. 감기 때문에 머리가 멍한 상태에서 글을 써서 그런지 약간 엉망인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그 부분은 아무쪼록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내일은 아마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후기를 발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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