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간략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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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간략 총평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애니메이션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는 상당히 재미있는 구성과 뛰어난 히로인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다. 비록, 필자가 잘 보지 않는 메카물이기는 하나… 풀 메탈 패닉과 함께 예외로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라이트 노벨이 원작이었기도 하고. 이 애니메이션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는 겉은 메카물이지만 속은 하렘을 다루고 있는 학원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간략적인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먼저 'IS'에 관해서 자세히알고 넘어가야 한다. 이 부분에 관한 설명은 라이트 노벨에  적혀 있는 설명을 옮겨보았다. 뭐, 아래의 설명은 읽으면 대략적으로 알겠지만…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


 정식 명칭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우주공간에서의 활동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멀티폼 슈트.

 그러나 제작자의 의도와는 달리 우주 진출은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과도한 성능의 저 기계는 병기로 변경됐지만, 그마저 각국의 의도에 따라 스포츠 용도로 낙착되었다. 이른바 비행용 파워슈트로.


 조금 더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한 가지 비유가 필요하다. 혹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읽었다면, 학원도시의 파워드슈트 개량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 단지, 이 'IS'는 오로지 여성만이 탈 수 있다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남히로인 오리무라 이치카는 남자로서는 유일무이하게 이 IS를 탈 수 있는 행운(?)을 얻은 자이다.


 간략히 생각해보자. 'IS'는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종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IS는 원래 여자밖에 탈 수가 없다. 그러므로 IS 조종사 육성기관에는 전부 여자다. 하지만 이치카는 남자다. 이치카는 유일무이하게 남자로서 IS 조종사 육성기관에 들어간 것으로서, 이미 이때부터 이 애니메이션은 '하렘'이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내가 이 애니메이션은 겉은 메카물이라도 속은 완전히 하렘 학원물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물론, 메카물인만큼 IS를 타고 싸우면서 화려한 액션씬도 적잖게 등장한다. 하지만 학원물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소꿉친구와 새롭게 등장하는 여히로인들,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멋진 오네상(누나)이 등장하면서 '이 애니메이션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재미는 바로 이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뭐, 내가 오타쿠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라이트 노벨 원작의 작화가 워낙 좋아서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좋은 작화를 가졌다.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을 본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IS가 남긴 것은 모에한 여캐릭터들이다."라고 한다. 뭐, 믿든 안 믿든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이지만… 사실 나도 이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이다.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 등장하는 여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개성이 강하고, 작화부터가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뭐, 이것은 굳이 말을 하는 것보다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접하거나 혹은 원작 라이트 노벨을 읽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동영상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OVA에서 그 짧은 컷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이렇게 히로인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내용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다. 내용도 충분히 재미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카물인만큼 화려한 전투씬이 드물게 펼쳐지는데, 이것도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는데에 충분한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도 이치카를 둘러싼 주 5인의 여히로인들이 펼치는 갖가지 사건들이 더 재미있고, 사건의 중심이 되므로… 오히려 거기에 눈이 가게 된다.


 또한, 이 작품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는 '미완'으로 소설이 중지가 되었다. 그것은 작가 유미즈루 이즈루가 뻘짓을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인데, 정말 많은 사람으로부터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들었다. 지금 다시 그 내용을 이어서 한다는 말도 조금씩 들려오긴 하지만… 그것이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고, 소설의 연재가 재개될지는 미지수이다. 지금 소설은 국내에 6권까지 나와있다.


 애니메이션은 짧은 편동안 정확이 끊을 부분에서 끊어주면서 상당히 완성도는 높았다고 생각한다. 아마 메카물과 적절히 섞인 이런 학원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기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건담처럼 너무 메카쪽으로 기대하는 것은 금지사항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결코 그런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아무튼 소설은 작가가 욕먹을 짓을 하면서 어영부영 넘어가게 됬지만, 애니메이션만큼은 정말 볼만하다. 원작을 나름 잘 살렸고, 캐릭터들의 묘사 하나하나도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보면 '좋구나!'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별 5개 만점에서 별 4개 정도를 개인적으로는 주고 싶다. 애니메이션은 좋다. 정말. 선택은 이 글을 읽는 독자의 마음이고… 한 번 애니메이션을 보게 된다면,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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