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이 작품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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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발매 목록] 2017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에서 흥미있는 작품 목록


 무더운 여름이 시작하면서 이제 달력은 6월을 가리키게 되었다. 벌써 1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기가 되었음에도 왜 이렇게 마음껏 책을 읽지 못하는 건지 알 수 없다. 그래도 6월에 치르는 대학 기말고사를 끝내면 당분간 학교 때문에 책을 읽는 시간과 피아노 연습 시간을 뺏기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마냥 반가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다. 여름을 맞아 토익 공부를 해서 적어도 토익 점수 900점을 목표로 할 생각인데, 아무래도 최근 공부가 너무 낯설어 제대로 될지 모르겠다. 이왕이면 토익이나 영어를 다룬 라이트 노벨이나 애니메이션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하하하하하.


 뭐, 그런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오늘은 6월을 맞아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매번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글을 쓰면서 이야기하지만, 내가 글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의 전부가 아님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항상 적는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에서 소개하는 라이트 노벨은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작품'과 '내가 지금까지 꾸준히 읽고 있는 작품'에 한정한다. 대원씨아이 NT 노벨은 드디어 <앱솔루트 듀오 9권>이 나오고, 다른 출판사의 신작 중 흥미 있는 작품만 규합하면 약 12권 정도가 되는 것 같다. (하아, 많군.)



 제일 먼저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이미 예약 주문을 한 노블엔진의 <에로 망가 선생 8권>과 <천공 감옥의 마술화랑 4권>, 그리고 소미미디어의 <이세계의 마법은 뒤떨어졌다 6권>이다. 세 작품 모두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는 작품인 데다가 <에로 망가 선생>은 지금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다.


 노블엔진과 소미미디어 두 출판사는 늘 일찍 라이트 노벨을 발매하기 때문에 일찍 구매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소미미디어에서 오는 6월 14일부터 열리는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18일에 <월드 티처> 작가를 초청한 팬 사인회 이벤트와 <월드 티처 5권> 박스 한정판을 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다니는 대학 기말고사는 6월 14일부터 치러지는 터라 시간이 허락한다면 서울 국제 도서전에 직접 참여하고 싶지만, 시험이 다음 주 월요일~수요일까지 이어지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박스 한정판은 이후 인터넷 서점을 통해 푼다고 하지만, 작가의 친필 사인은 오로지 18일에만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지만, 그래도 서울에 가는 경비조차 마련하는 게 쉽지 않아 어쩔 수가 없다. 서울에 한 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비용으로 라이트 노벨 몇 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역시 덕질은 돈이 많아야 한다. 성공한 덕후가 되지 못한 나는 늘 침 흘리며 구경할 수밖에 없다. (한숨)



 그리고 매달 꾸준히 좋은 작품을 발매하는 디앤씨미디어에서는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8권>,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6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1권>, <최약 무패의 신장기룡 10권>을 구매할 생각이다. <우리 집 더부살이> 시리즈는 이번에 완전히 포기했다.


 디앤씨미디어의 여러 작품 중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1권>이다. 현재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2기>가 방영되고 있기도 하지만, 앞으로 점점 더 재미있어질 분기점에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0권>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학산문화사에서는 출판사에서도 기대작이라고 말하는 <이데올로그 1권>과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속. 끝 이야기>를 읽으려고 한다.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고, <이데올로그>는 출판사에서 워낙 주력 상품으로 미는 듯하여 개인적으로 꽤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서울문화사에서는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1권>이라는 조금 특색 있는 이세계 라이트 노벨과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범한 이세계 라이트 노벨이 신작으로 발매된다. 이 작품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는 책의 내용이 앞으로 답을 해주리라고 생각한다.


 역시 이렇게 보니 이번 6월 신작 라이트 노벨도 제법 리스트가 많다. 개인적으로 서울 국제 도서전은 꼭 한번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고 싶은데, 대학 기말고사가 3일 만에 끝나거나 로또 복권 최소 3등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신이 어디서 나를 보고 있다면, 분명히 그런 행운을 주겠지? (씨익)


 멍청한 소리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자. 오늘 2017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직도 읽어야 할 책과 써야 할 글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내가 꿈꾸는 일본 라이트 노벨 출판사 방문은 요원한 꿈이니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은 또 신작에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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