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OST 음악 담당 래드윔프스가 한국을 찾는다
- 문화/작품 기대평
- 2017. 5. 23. 08:00
오는 6월 9일(금요일)에 래드윔프스(RADWIMPS) 공연의 막이 오른다!
올해 1월 국내에 상륙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수놓은 배경음악은 또 하나의 역작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악보를 만들거나 구해 <너의 이름은> OST를 연주해서 올렸다.
나 또한 '전전전세'를 비롯해 몇 음악을 유튜브를 통해서 자주 들었다. 이 음악을 연주한 밴드 팀인 래드윔프스(RADWIMPS)가 한국을 찾는다고 한다.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최근에 발매한 새로운 곡과 함께 다양한 곡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다.
래드윔피스는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작사한 가사와 풍부한 대중성과 기술을 가지고 장르에 얽매이지 않은 음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록밴드다. <너의 이름은>을 보고 나서도 솔직히 밴드의 이름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 이름을 알게 되었다. 글을 쓰면서 다시 들어도 OST가 너무나 좋다!
<너의 이름은> 열풍을 더 크게 만드는 데에 일조한 래드윔프스의 음악. 이걸 한국에서 들을 수 있는 건 무척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래드윔프스는 과거 한국에서 두 차례 정도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너의 이름은> 이후 가장 큰 관심 속에서 새롭게 내한 공연을 펼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웃음)
래드윔프스는 메이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밴드 첫 유럽 투어를 하기도 했고, 아시아 투어를 비롯해서 일본 내에서도 단독 라이브도 열어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래드윔프스는 <너의 이름은> 음악 전반을 담당해 배경 음악 제작에도 능력을 발휘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을 보았거나 따로 OST를 챙겨서 들어본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에 들어간 음악이 얼마나 환상적인지 알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글을 쓰면서 일부러 유튜브에서 <너의 이름은> OST를 듣고 있다. 일본어를 전공한 덕분이라 그런지 가사와 음이 더 멋지게 들린다.
한국을 방문하는 래드윔프스 공연에 관심이 있다면, 꼭 챙겨서 보기를 바란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공연 카테고리에서 가능하다. 나 또한 서울에 방문해서 1박 2일 정도 머무를 수 있는 자본적 여유가 있다면 가고 싶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한 푼이 아까운 시기라 선택이 어려웠다.
부디 많은 팬이 이번에 한국을 찾는 래드윔프스의 공연을 찾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서울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이러한 공연이 개최되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오타쿠라면 애니메이션 자체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 그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니까. (웃음)
▲ 너의 이름은 OST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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