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나에게 대시하자 여동생이 화를 낸다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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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그녀가 나에게 대시하자 여동생이 화를 낸다 4권


 상당히 늦게 도착한 서울문화사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먼저 꺼내 든 작품은 <그녀가 나에게 대시하자 여동생이 화를 낸다 4권>이다. 과거 2권까지 읽은 후에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했었고, 3권은 아마 글을 작성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작품은 상당히 뭐라 평가하기가 애매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4권을 읽으면서 봄의 한적한 시간을 때우기에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그녀가 나에게 대시하자 여동생이 화를 낸다 4권>은 여자주인공 히요리가 스페이드에게 물리면서 걸린 저주를 해결하기 위한 이야기다. 저주를 풀기 위한 장소가 바로 '미소녀 낙원'에 가까운 곳이었다.


 말은 미소녀 낙원이지만, 사실은 부정이 다 정화되지 않은 영혼들이 머무르는 곳이었다. 히요리의 이상 상태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영혼에 섞인 것을 치료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의논 끝에 마가에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길고 짧은 에피소드가 이번 4권의 주요 내용이다.



 4권에서 등장하는 마가는 타정한 뮤테스트들이 사는 마을로 소개된다. 원래 영부성의 직원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그 존재를 아는 특별한 장소라고 한느데, 쿠쿠로를 통해서 그것을 주인공일행이알게된 것이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사실 굳이 언급할 정도로 특별한 일은 없었다.


 <그녀가 나에게 대시하자 여동생이 화를 낸다 4권>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 작가가 부단히 애를 쓴 흔적이 엿보인다. 히요리가 그곳에서 겪는 살짝 야한 해프닝과 남자 주인공 유토를 둘러싼 뮤테스트 소녀들의 쟁탈전. 부정이 개입해도 팅겨내는 주인공은 유독 인기가 많았다.


 히요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는 일순 '헉, 전부 다 적이 되는 건가!?' 하는 놀라움을 품기도 했지만, '사실, 몰래 카메라였습니다!'의 전개였다. 하지만 몰래카메라로 끝나지 않은 부분도 있다. 황록색 소녀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다음 5권까지 이어지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질 것 같다. 음,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오늘 라이트 노벨 <그녀가 나에게 대시하자 여동생이 화를 낸다 4권> 후기는 여기서 짧게 마치고 싶다. 이제 곧 대학도 시험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다다음주부터 시험 기간) 하루에 1시간 정도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시험 마지막 날까지 과연 라이트 노벨을 얼마나 읽을지… 하아, 대학이 방해다!!



* 이 작품은 서울문화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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