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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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경계를 넘어서


 12월 20일쯤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을 3월 29일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을 이렇게 늦게 읽은 이유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우선해서 읽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12월은 일본에 가 있기도 했었고.


 아무튼, 그렇게 여차여차해서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을 읽었다. 언제나 이야기가 병렬식으로 전개되면서 머릿속에 진통을 유발하지만, 이번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은 조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이건 어마금 분위기야!'라는 느낌이 들었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이야기 시작은 제3차 세계 대전이니 뭐니 비롯한 사건에 얽혀 카미조가 출석 일수가 아슬아슬한 유급 상태에 놓인 상황이다. 카미조가 오랜만에 찾아간 학원부지는승정과 싸움의 영향으로 산산조각이 나 있어 학원에 왔어도 출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카미조의 오른쪽 어깨에는 인형 사이즈가 되어 있는 오티누스가 있었는데, 카미조가 주목받는 여러 이야기는 딱 일상의 어마금 분위기를 오랜만에 자아냈다. 학원이 산산조각이 나 있어도 다른학교 건물을 빌려서 수업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무대는 중고등학원이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


 바로, 그곳에서 카미조 토우마는 오른팔을 걸고 혈투를 벌인 키미사토 카케루를 만나게 된다. 무언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절대 웃고 넘길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이야기는 여전히 마라톤 수업을 맞아 후키요세의 흔들리는 걸 신경 쓰는 등의 소소한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평화로운 분위기가 태풍이 찾아오기 전의 고요함이라는 걸 알고 있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에서 본격적으로 사건의 막을 올리는 키미사토 카테루의 의붓여동생인 살로메가 학원도시 제1위 액셀러레이터에게 시비를 걸어 대결을 펼치며 화려한 사건의 막을 올린다.


 키미사토 카케루가 준비했던 무대는 살로메가 아니라 갑작스럽게 등장한 '키리하 유이이츠'라는 인물에 의해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복수하기 위해서 카미조와 살로메, 키미사토 세 사람이 있는 곳에 등장한 유이이치는 키미사토의 오른팔을 떼어낸다. 그리고 그것으로 엄청난 광경을 만들어내 버린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의 메인 사건은 유이이치를 상대하는 카미조 토우마다. 카미조 토우마를 곁에서 돕는 사람은 키미사토의 여동생 살로메, 그리고 점점 규격을 벗어나기 위해서 제동을걸고 있는 미사카 미코토 두 사람이다. 특히 15권에서 미사카 미코토의 활약은 경계선을 확실히 넘었다.


 카미조 토우마 세력을 하나하나 부딪히고 있던 살로메와 마주한 그 날부터 미사카 마코토는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바라고 있었다. 그녀는 카미조 토우마와 키리하 유이이치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우연히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길목에 서게 된다. 15권에서 발휘한 그녀의 힘은 그 전초전이었다.



 아마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6권>에서 미사카는 좀 더 멋진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6권>은 이번 3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는데, 표지가 무려쇼쿠호미사키와 미사카 미코토 두 사람이 카미조 토우마를 둘러싸고 있는 이야기였으니까. (대박 기대 중!)


 카미조 토우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 규격 외로 나아가기 위한 미사카 미코토.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에서 분명히 그녀는 중요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다수의 인물이 15권에서 이름을 올렸다. 창문이 없는 건물에서 밖으로 나온 아레이스타와 영국의 로라 스튜어트.


오랜만에 그리운 이름이 등장했으니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6권>의 이야기는 더욱 기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칸자키의 이름이 나오는 일은 꽤 먼 훗날의 일이 되겠지만, 본격저인 싸움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분명히 '성인'이라는 존재는 다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뭐, 내 예상이다.)


 내일 바로 16권을 읽고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학의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작품을 연이어 읽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내일은 잠시 만화책 한 권을 소개하고, 그 이후에 다시 라노벨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라이트 노벨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5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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