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타리 미야모토 코나츠의 헤드폰을 구매해보았다.
- 일상/일상 이야기
- 2012. 7. 14. 13:48
타리 타리(TARI TARI) 미야모토 코나츠의 헤드폰을 구매해보았다.
가끔…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현실 세계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나올 때가 상당히 많다. 일부 오타쿠층에서는 그런 제품을 손수 구입하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케이온(K-ON)'의 여주인공 아키야마 미오가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을 예로 들 수 있다. 케이온을 통해서 인기를 끌면서, 그 모델의 제품 가격은 비약적으로 상승을 하였었다. 뭐, 헤드폰만이 아니라 케이온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전자기타나 드럼들도 상당히 고가 제품이 되었다는 후소문이 있다.
최근 난 '헤드폰을 구매해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저런 제품을 찾고 있었다. 나도 앞에서 언급한 사람들처럼 미오의 헤드폰을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가격이 너무도 비싸 도저히 구매를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고심하던 중에 이번 새 분기 애니메이션 신작 타리 타리(TARI TARI)의 여주인공 미야모토 코나츠가 쓰는 헤드폰이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도 좋고, 가격도 적절하여 난 이 헤드폰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었다.
뭐, 내가 위 헤드폰을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코나츠처럼 잘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나도 저런 헤드폰을 쓰고 싶어서 기어코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인터넷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그 제품을 찾을 수가 있었는데, 가격은 약 3만 8천원대로 저렴한 편에 속했다. 또한,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의 후기에서도 상당히 호평이었기 때문에 나는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제품의 정식명칭은 'ZHP005 - Lime Yellow 라임옐로우 ZUMREED'이다.
구매배경에 관해서는 여기까지 이야기하도록 하고, 내가 구매한 이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자.
▲ 뭐 박스는 특이점이 없다. 그냥 일본회사의 제품이다보니 뒷부분은 일본어가 대부분.
정품 등록을 하가 위한 안내서만이 한국어로 적혀있었다.
▲ 상당히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머리에 닿는 부분은 변색이 된 것이 아니라 원래 '아이보리'색으로 되어있다.
깔끔한 디자인이 상당히 좋지 않은가? 아하하하.
▲ 위에서 빨간색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사이즈를 조절하는 부분이다.
제법 마찰력이 느껴지는 것이 잘 고정이 되는듯 하다.
제법 머리가 큰 나도 여유롭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가 있었다.
▲ 아이폰과 연결한 모습. 곡은 '여름색 기적'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 총평
헤드폰 사용은 처음이라 음질이 이렇다 저렇다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평소 아이폰의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 확실히 음악이 잘 들렸다. 저음 부분부터 시작해서 이어폰으로 들을 수 없는 미세한 부분까지 말이다. 일부 이런 헤드폰에 관하여 능통한 사람들은 정확히 음질을 판단할 수 있던데… 나는 그냥 '이어폰보다 확실히 들을만 헀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조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선이 꼬이기가 좀 쉽다는 점과 헤드폰 양측의 균형을 조금 이상하게 맞추면 한 쪽에서는 소리가 안들린다는 점이다. 뭐, 그 때 순간적으로 나는 '뭐야? 고장인가?'라고 생각했었지만, 제대로 귀에 끼우니 양측에서 소리가 똑바로 들렸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여튼, 제품의 하자도 없었고… 왜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이 음악을 듣는데에 더 유용한지를 알 수가 있었다.
아마 이 제품도 애니메이션 타리 타리(TARI TARI)의 인기상승과 함께 인기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에서 코나츠가 사용하는 이 헤드폰으로 코나츠의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 (참 오타쿠 스러운 희망.) 음음, 그럼 여기서 '[줌리드] ZHP005 - Lime Yellow 라임옐로우 ZUMREED' 제품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11번가 줌리드 ZHP005 - Lime Yellow 라임옐로우 제품 바로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