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유아도서 추천] 똥냄새 가족 그들이 온다!
- 일상/일상 이야기
- 2012. 7. 22. 08:38
[아동도서/유아도서 추천] 똥냄새 가족 그들이 온다!, 똥냄새 가족 깨끗이네 가다
똥냄새 가족 그들이 온다, ⓒ미우
아이를 상대해본 사람들이 공통으로 어려워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위생에 관하여 가르칠 때는 그렇게 애를 먹을 수가 없다. 코를 후비지 말라고 하더라도 코를 후비기 일쑤이고, 놀고 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라고 말을 하더라도 손을 씻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아마 어린아이를 기르는 부모님이나 혹은 친척들 때문에 어린 아이들을 돌봐야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경험을 적어도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더러운 것'에 손을 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아이들의 그런 행동 때문에 정이 딱 떨어져 버리는 경우도 적잖다.
보통 그런 경우를 적게 하려고 많은 부모님이나 육아교사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꾸준히 위생에 관하여 가르치는 것이 상당히 많다. 올바른 위생 습관을 아이에게 습관으로 베이게 하여 처음부터 잘 씻고, 깨끗한 상태로 지내도록 하게 하려고 말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도서를 통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는 것이다.
똥냄새 가족 그들이 온다, ⓒ미우
이 책 '똥냄새 가족' 시리즈는 어린이 책으로써, 부모님 혹은 육아교사가 아이들을 앞에 두고 읽어주면서, 왜 씻는 것이 중요한지를 잘 말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제목과 일러스트(그림)가 사용되어 상당히 쉽게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뭐, 내가 직접 이 책을 가지고 가르쳐 본 것은 아니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보통 아이들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가르쳐 줄 때는 적절한 묘사(손짓 발짓 혹은 행동묘사)를 함께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훨씬 아이들에게 잘 먹힌다. 아이들이 최대한 많은 관심을 두고, 그리고 이 행동이 왜 중요한 것인지를 가르쳐줘야 한다. 아마 이 책의 줄거리와 중간에 있는 어린이도서로서의 포인트를 잘 이용한다면, 당연히 그런 가르침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똥냄새 가족 그들이 온다, ⓒ미우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한 게임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똥냄새 가족 그들이 온다'(링크)와 '똥냄새 가족 깨끗이네 가다'(링크)편 양측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먹힐 것으로 생각한다. 책의 구성을 생각하면,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어른의 입장과 배우는 아이들의 입장을 잘 고려하여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똥냄새 가족'과 같은 어린이도서를 통해서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청결에 대한 중요성을 배워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글자 수는 적지만 이런 어린이책을 통해 '읽는 것'에 흥미를 두는 습관을 들이게 한다면, 아주 크게 아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어린이도서가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아이들의 더러운 행동과 습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이 책은 블로그 머니와 리더스CPA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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