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타입 한국판 창간호를 구매해보니
- 문화/덕후의 잡담
- 2012. 7. 13. 15:01
냥타입(Nyan Type) Vol.1 한국판 창간호를 구매해보니…
드디어 한국에도 냥타입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YES24에서 빠른 예약주문을 하였는데요, 오늘 도착하여 잘 받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발매된 냥타입 1호는 3개월 분량이 압축된 것이라고 합니다. 뭐, 다른 사람은 어떻게 보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조금 실망감이 적잖습니다. 3개월 분량이 압축된 것이라곤 하나… 내용이 너무 적네요. 내용을 보기 위해서 사는 것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냥 부록을 노리고 산다는 말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넷으로 주문시킨거다 보니 이렇게 왔습니다.
이 냥타입 한 권 때문에 박스가 엄청 큰 거에다가 왔더라고요…;
다른 책 포함해서 약 8만원치 시켜서 망정이지, 이것만 시켰더라면 참….
▲ 인터넷으로 주문 시킨 것의 한계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시키면, 대형 포스터 같은 경우 무사하길 바라는 것은 사치죠.
그나마 종이가 아니라서 다행인데, 다음부터는 꼭 서점에서 사야되겠습니다.
▲ 대형 포스터 2장에 담긴 흑설공주는 그렇게 저의 벽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아, 카와이한 흑설짱~ 킥킥. 구겨진 것이 흠이네요. 아하하하;
▲ 말했죠? 인터넷으로 주문시키면 어쩔 수 없다고요….
이 정도만으로 도착한 것도 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흘깃 포스터를 보고 뒷 장부터 보았습니다만…
정말 좋은 포스터들이 많네요! 치탄다와 하레, 이노리. 아하하하.
아, 하레의 수영복 완전 대박입니다!!! 아하하하.
▲ 그리고 장점은 이 포스터들을 절취선에 따라 잘라 사용할 수가 있다는 거죠.
뭐, 전 집을 전부 도배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특별부록으로 온 것만 붙였습니다.
▲ 뭐, 대략적으로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냥타입의 주요 구성요소들입니다.
대량의 포스터들, 신간소개, 인터뷰, 피규어 소개, 각종 애니메이션 정보들…
■ 총평
음… 뭐라고 해야할까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실망감이 적잖았던 냥타입 초판입니다. 내용이 조금 작았습니다. 그냥 보는 건 '눈요기용과 부록으로 딸려오는 특별부록을 노리기 위해서' 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냥타입에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포스터들은 참 좋군요.
그리고 뉴타입처럼 안에는 응모권이 있는데… 응모권을 이용하여 아주 좋은 애니메이션 상품에 응모하는 재미를 위해서 구매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 아직 처음이니까 이 정도라도 만족하겠지만… 다음 2호부터는 내용이나 구성면에서도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미소녀 매거진인만큼 다음호부터는 더욱 좋은 매거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그렇게 되겠지요?
뭐, 이 정도로 이번 냥타입 1호이자 한국판 창간호 한정판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내용은 실망이었지만, 함께 온 흑설짱을 보고 조금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었던 냥타입 창간호의 후기였습니다. 3개월 뒤에 발매되는 냥타입 2호 후기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다음호에는 더욱 알차고, 더욱 좋은 부록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