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뉴타입 1월호를 구매한 속내는?
- 문화/덕후의 잡담
- 2013. 1. 15. 08:00
2013년 뉴타입 1월호를 구매한 속내는?
애니메이션 잡지나 만화책, 라이트 노벨 등을 구매하다보면― 가끔 '부록'에 눈이 멀어서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마 이런 경험은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정작 제품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함께 오는 사은품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던 경험이 말이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2013년 뉴타입 1월호도 마찬가지였다.
2013년 뉴타입 1월호, ⓒ미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2013년 뉴타입 1월호다.
메인에는 아직 내가 보지 않은 애니메이션 '마기'가 사용되었다.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추천하던데, 딱히 끌리지가 않아서 보지 않고 있다.
2013년 뉴타입 1월호, ⓒ미우
이것은 이번 2013년 뉴타입 1월호 부록 중 하나 '네임택'이다.
여기서 그려진 마오유우 마왕은 애니의 마왕보다 꽤 느낌이 좋았다.
그런데 뒷면에서 볼 수 있었던 용사는 완전히 볼 것이 못되었다.
그래서 앞면으로 해놓은 채 보관해두리고 했다.
2013년 뉴타입 1월호, ⓒ미우
아마 나만이 아니라 이번 1월호를 구매한 사람은 목적이 같으리라.
바로 '소드 아트 온라인 데스크 패드'를 얻기 위해 구매했을 것으로 확신한다.
뭐, 소아온을 싫어하는 사람은 돈을 싫어하는 사람만큼 찾기 힘들정도다.
그러니 소드 아트 온라인 데스크 패드를 활용한 신년 마케팅은 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원씨아이 뉴타입 기획팀 여러분, 정말 좋은 부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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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뉴타입 1월호, ⓒ미우
그 이외에는 2013년 일러스트 캘린더를 받아볼 수 있었다.
처음 펼진 '꽃이 피는 첫걸음'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를 보면서 '극장판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단지 그것뿐이었다. 딱히 실용적인 것은 아니라서 책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덮개로 활용중이다.
2013년 뉴타입 1월호, ⓒ미우
그리고 간단히 살펴본 2013년 뉴타입 1월호의 내용들이다.
흥미가 없는 내용도 많았지만,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내용도 적잖았다.
일부 매니아들은 '부록'만 얻은 뒤에 바로 버리는 예도 적잖지만― 나는 아까워서 읽었다.
2013년 뉴타입 1월호, ⓒ미우
2013년 뉴타입 1월호 마지막장에서는 '2월호 꼭 구매해라!'는 강요를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진짜 "꼭 구매하세요!"라고 적혀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뉴타입 2월호 부록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마마마!' 포스터라는 것이다.
아마 이전에 나왔던 '대형 포스터'가 아닐까 싶은데, 정말 또 갖고 싶어지는 부록이다.
그 이외에도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다뤄져 있어 상당히 기대된다.
그렇게 내 지갑은 다시 '홀쭉~'해질 예정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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