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의 침략자 8.5권 후기, 청기사와 백은의 공주
- 문화/라이트 노벨
- 2012. 6. 19. 08:00
단칸방의 침략자 8.5권 후기, 청기사와 백은의 공주
단칸방의 침략자 8.5권, ⓒ미우
이번 단칸방의 침략자 8.5권은 지난 7.5권에 이어서 전개되는 외전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청기사 코타로가 백은의 공주 알라이야와 이미 정해진 하나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더 반복하게 되는 이야기죠. 이번편을 읽음으로서 그 동안 숨겨져 있었던 하루미의 비밀을 전부 알 수 있게 됩니다. 아니, 전부라고 말하기보다는 일부분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지요. 아직 파헤쳐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기에…
그 이외에는 8권에서 코타로가 쓰는 '시그날틴'이라는 검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힘을 가질 수 있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시그날틴의 또 다른 이름은 '백은의 검'으로 새벽의 여신의 힘이 담겨있다고 하지요. 이 시그날틴이 힘을 얻는 것은 바로 백은의 공주인 알라이아의 생명력입니다. 차후 전투에서 알라이아의 이마에 새겨진 검의 문장이 검과 이어져있다는 것을 나타내지요.
아마 이 검의 문장.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도 하루미에게 그 문장이 있지요. 그리고 처음 코타로가 들어갔었던 그 유적도 마찬가지로 이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은 필연이었다'는 이 말 하나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 애초에 역사의 톱니바퀴라는 것 자체가 다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이번편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어느 인물들에 의한 사건의 재발생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간 단칸방의 침략자가 보여준 여러 실마리가 해결이 되었으나, 여전히 미궁에 남아있는 조각들도 많이 있고, 또 다른 사건의 조짐도 있기 때문에 말이죠.
뭐, 대략적으로 위에서 말한 것이 이번 단칸방의 침략자 8.5권의 주요내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한 네타일지도 모르겠으나, 진짜 재미는 책을 읽는 분들만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많이 안 썼어요. 하하하. 정말요. 단칸방의 침략자 8.5권을 보시게 되면, '볼만하다'라고 반드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에 이어지는 현실과의 연결고리와 하루미의 감정도 정말 잘 묘사기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이어지는 여러 감정의 기복과 코타로는 여전히 둔감한 고자녀석이라는 것도 말이죠. 킥킥. 아마 이것은 다른 라노벨이나 애니메이션을 보아도 남주의 이 둔한 모습은 만장일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화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은 타 라노벨의 요소를 볼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코타로와 그 안경(…)이 어떻게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지요? 아마 8권, 아니, 7권의 마지막 부분을 보시게 되면 안경이 코타로의 늦잠을 나무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 말하면 재미없고요, 그냥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과거로 간 쿈과 미쿠루가 나가토의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떠올려 보시면 될 것입니다. 킥킥. (동결)
뭐, 다른 하나의 재미요소는 하이스쿨 DxD 때문에 상당히 익숙해진 용. 즉, 드래곤입니다. 아르나이아라는 이 드래곤은 정말 놀랍더군요. 이 용은 나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주절주절 다 말해버리면, 아직 단칸방의 침략자 8.5권을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 너무 민폐라고 생각되니까요. (벌써 다 말했는데… ㅋㅋ)
여튼, 이것으로 단칸방의 침략자 8.5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저의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글과 말투가 바뀐 것은 쓰다보니까 이렇게 되었어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킥킥. 그럼, 다음 단칸방의 침략자 9권 후기에서 또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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