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오 1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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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 여행을 떠나다


 2013년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작품을 알게 되고, 라이트 노벨을 그해부터 구매해서 읽으면서 지금까지 3년의 세월이 흘렀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시리즈를 읽으면서 재미와 지루함은 번갈아가면서 등장했다.


 단순히 이자요이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아스카와 요우가 자신의 힘을 발휘하며 기프트 게임을 쉽게 풀어가는 이야기는 재밌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깊은 신화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이어질수록 '어, 뭔가 좀 어렵다.'는 느낌이 강해서 책을 읽는 일이 지쳤던 때도 있었다. 이번 12권도 그런 느낌이다.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은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시리즈의 완결에 해당한다. 하지만 12권은 모든 모형정원의 비밀을 푸는 게 아니라 인류 최종시련인 아자 다카하를 쓰러뜨리고 나서 더욱 많이 남은 비밀을 알고, 성장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시리즈는 <라스트 앰브리오>이라는 이름으로 제2부로 이어지는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 발매와 함께 <라스트 앰브리오 1권> 또한 발매되었다. 새로운 문제아 3인방이 등장하는 제2부는 어떻게 그려갈지 무척 기대된다.



 일단 먼저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의 이야기를 해보자. 12권은 인류 최종 시련으로 불리는 아자 다카하를 쓰러뜨리고 나서 노네임이 연맹을 구성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생각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아직 진은 돌아오지 않았고, 과제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 과정에서 모형 정원을 향후 크게 바꾸어놓을 수 있는 정령열차와 노네임 진영을 찾아온 제석천, 페이스리스의 정체가 밝혀지며 상당히 떠들썩한 분위기가 된다. 그중에서 놀란 것이 페이스리스의 정체인데, 설마 쿠도 아스카와 관련된 인물일 것이라고는 상상을 미처 하지 못해 더욱 그랬다.


 솔직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하기에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은 막판에 조금 복잡한 정리를 하는 느낌이라 후기에서 일일이 언급하는 건 힘들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해!', '어려워!' 등의 감정을 느끼기도 했는데, 이번 12권을 읽은 다른 독자는 어땠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렇게 각자 자신의 눈앞에 놓인 문제를 인지하고 아스카와 이자요이가 더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은 마무리가 된다. 그 사이에 아스카와 페어스리스의 대결, 이자요이와 요우의 대결이 그나마 흥미 있던 부분일까?




 그 이외에는 모두 사건을 정리하고, 분석하고, 앞으로 과제를 말하느라 다소 지루한 느낌이 강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요우가 노네임의 새로운 두령이 되고, 아스카와 이자요이는 각자 여행을 떠나면서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은 이야기는 제1부의 막을 내린다.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 마지막에 'Another Prologue'를 통해서 <라스트 엠브리오>에서 등장할 인물이 간단히 소개된다. 이자요이와 같은 카나리아 패밀리에 있던 '사이고 호무라'와 '아야자토 스즈카' 두 사람은 쿠도 아야토와 제석천을 만나면서 새로운 사건을 암시했다.


 과연 앞으로 이어질 제2부는 어떤 이야기를 그려가게 될까? 다른 라이트 노벨을 읽고 나서 <라스트 엠브리오 1권>을 읽을 생각인데, 아무쪼록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과 달리 조금 웃으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신화를 너무 깊이 분석하니 머리가 아프다!


 아무튼, 오늘 라이트 노벨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2권> 감상 후기를 여기서 마친다. 무려 3년 동안 이어져 온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 시리즈 1부의 완성과 함께 다음 2부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라이트 노벨과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보도록 하자.


* 이 작품은 학산문화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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