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 후기, 사취성무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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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 클로디아의 바람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2기>가 방영되고 있다. '2기'라는 수식어보다 13화로 이어지는 과정이라 '2쿨'이라는 수식어가 더 알맞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자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라이트 노벨 시리즈로 빠르게 한국에 정식 발매가 되고 있다.


 오늘 소개할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바로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이다. 엊그제 1권을 읽은 것 같고, 중간에 진부한 내용으로 번져서 망설이기도 했지만, 조금씩 긴장감을 올려간 덕분에 지금까지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은 본무대의 막이 슬슬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었다. 8권에서 겨우 사취성무제가 개막했지만, 사취성무제 뒤에서 움직이는 권력가의 어두운 모습은 이런 작품의 필연적인 요소였다. 이번 8권은 베일에 감춰진 모습이 서서히 드러낼 조짐을 보여주었다.


 뭐, 복잡한 이야기를 먼저 하기보다 가볍게 아래에서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 ⓒ미우


 8권의 시작은 팀 엔필드가 쿄코 선생님을 상대로 모의 시합을 하는 이야기다. 쿄코 선생님은 과거 사취성무제에서 우승한 팀의 리더였는데, 그녀가 보여주는 능력은 정말 놀라웠다. 작품을 읽으면서 '강하다'고 생각한 팀 엔필드의 키린, 사야, 아야토가 그렇게 압도적으로 밀릴 줄이야.


 보통 이런 작품의 선생님은 이상하게 강하면서도 항상 작전에는 잘 투입되지 않는데, 과거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서도 그랬다. 아무튼, 쿄코 선생님을 상대로 모의전을 벌이면서 시작한 8권은 사취성무제가 개막이 되면서 서서히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여기서 본편의 시작이다.


 팀 엔필드가 예선을 통과하는 과정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에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사야가 발견한 식무제가 열린 장소다. 팀 루실카와 팀 네빌워즈의 작은 갈등에 휩쓸린 사야와 아야토가 흩어지면서 사야가 그 장소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경비대장에게 구조되고 나서 식무제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역시 제대로 된 정보는 없었다. 하지만 식무제에 권력의 어둠이 깊게 관여하고 있고, 이제 힌트가 하나 나온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진실에 다가가는 것은 한참 후의 일이 될 것 같다. 아야토의 누나는 대체 어떻게 된 걸까.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에서는 사야가 하루카의 안경을 주운 것이 전부였다. 사야와 아야토가 식무제 장소를 발견했다면, 클로디아는 인터뷰 과정에서 자신이 '구속된 라디슬라프와 면회를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권력의 어둠을 긴장시켰다. 그녀의 방에는 그녀의 어머니가 찾아오기도 했다.


 도대체 클로디아는 무엇을 알고 있고, 그녀가 말한 라디슬라프이라는 인물은 어느 정도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인물일까. 팀 엔필드가 팀 루실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은 마무리되었고, 사야가 아야토에게 마음을 진지하게 고백하면서 여백의 미를 더했다.


 다음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9권>이 무척 기다려진다. 이제야 서서히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한 식무제와 클로디아가 노리는 어떤 목표. 싱루와 곳곳에서 강한 팀이 등장했고, 사취성무제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할 9권에서 싸움도 기대된다. 9권은 언제쯤 읽을 수 있게 될까? (웃음)


 오늘 라이트 노벨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8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내일은 이번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기다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8권>을 읽을 생각이다. 아, 무진장 기대된다. 아아, 나도 저런 곳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아아아아아. 아하하.


* 이 작품은 학산문화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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