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 월드 18권 후기, 검은 쌍검사와 제성
- 문화/라이트 노벨
- 2015. 11.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액셀 월드 18권, 하루유키의 결심
어제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3권>을 읽은 후에 오늘 읽기로 한 라이트 노벨은 카와하라 레키의 <액셀 월드 18권>이다. 길게 이야기하라 필요없이 당연히 이번 <액셀 월드 18권> 또한 무척 재밌었다. 특히 한번도 리얼 모습이 나오지 않은 몇 명이 미소녀 모습은 최고였다!
여기서 말하는 몇 명의 미소녀들은 총 다섯 명이다. '쁘띠 파케'의 멤버인 시호코, 사토미, 유메 세 명의 인물은 그저 순수한 중학생 소녀였다. 그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읽는 내내 훈훈한 미소가 지어졌는데, 이 세 명의 미소녀가 하루유키를 비롯한 다른 멤버를 만나게 되면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까!
그리고 또 다른 미소녀 팀은 바로 청색 레기온의 망간 블레이드와 코발트 블레이드이다. 두 명의 딱딱 맞는 호흡은 쌍둥이 같은 느낌이었고, 이번 18권에서 읽은 아바타의 묘사 또한 '트윈테일 츤데레와 포니테일 소녀다!'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정말 그랬던 것이다! (게다가 가슴도 커!)
<액셀 월드 18권>의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래에서 컬러 일러스트를 살펴보자.
액셀 월드 18권, ⓒ미우
컬러 일러스트를 보라. 두 명이 쌍둥이 미소녀가 보여주는 모에력은 이미 그 파괴력이 놀랄 정도다. 실제로 이 두 소녀의 이야기를 더 다루게 된다면, 분명히 더 짙은 모에를 '카와이이!'하면서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쁘띠 파케' 멤버들 또한 청초한 소녀의 매력이 잘 나타나 있다.
이렇게 두 팀의 귀여운 모에에 관해서 길게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액셀 월드 18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자. 이번 18권은 지난 17권 막바지에 등장했던 검은 쌍검사가 나타나서 자초지종 여러 이야기를 로터스와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솔직히 이 이야기를 전부 다 하자니 글로 옮기는 게 다소 힘들다. 그라파와 로터스, 그리고 녹왕 사이에는 이미 사전 계획과 약속이 있었다. 그래서 흑과 녹의 협정은 쉽게 체결되었고, 마지막 배틀 로열을 통해서 보여주는 모두의 싸움은 <액셀 월드 18권>의 흥미를 높여주기 시작했다.
배틀 로열 이야기가 끝난 이후 읽은 이야기가 '쁘띠 파케'의 시호코, 사토미, 유메 세 사람의 이야기였고, 그다음 읽은 이야기가 망간 블레이드와 코발트 블레이드와 현실에서 하루유키와 우타이를 만나는 이야기였다. 정말 여기서 보여준 이 미소녀들의 매력은, GJ였다. (웃음)
액셀 월드 18권, ⓒ미우
그리고 이런 가벼운 이야기를 끝으로, 점점 이야기는 다시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하루유키가 흑설과 만나서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고, 그것을 후우코에게 전한다. 바로, 다시 제성에 들어가서 브레인 버스트의 클리어 조건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신기 '더 플럭추에이팅 라이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것이다.
이 장면에서 후우코가 게일 스러스트를 단순히 빌려주는 게 아니라 함께 제성으로 향하기로 한다. 그리고 하루유키는 폭발적인 속도와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메타트론에게 도움을 부탁하는데, 여기서 보는 메타트론의 츤데레 모습 또한 좋았다. 역시 가상세계 속 진히로인 메타트론이라고 해야 할까!? 풋.
어쨌든, 이렇게 제성으로 향하는 하루유키 앞에 나타난 주작, 그리고 제성 안에서 하루유키를 도와준 트리리드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트리리드만이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한 명 등장하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액셀 월드 18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완전… 놀랐다.
액셀 월드 18권, ⓒ미우
<액셀 월드 18권>은 이렇게 점차 이제 가속 연구회를 압박해가고, 제성과 브레인버스트라는 시스템의 엔딩에 도달해가는 출발점에 선 이야기였다. 마지막 에피소드로 퍼드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 이야기 또한 직접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어쨌든, 퍼드 또한 매력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니까.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이제부터 곳곳에 뿌려 놓은 복선과 단서를 회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성>과 <가속 연구회>라는 두 곳의 공략이 드디어 시작했다!! 과연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마 죽는다고 해도 이 이야기의 끝을 읽지 못하면, 억울해서 죽을 수도 없을 것 같다. (웃음)
오늘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18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다음 12월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 16권>이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12월 또한 카와하라 레키의 무진장 재미있는 작품을 읽게 되었다. 아아, 과연 키리토와 앨리스와 아스나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
내일은 게임이 아닌, 시작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읽을 것 같은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9권>을 읽고 후기를 쓸 생각이다. 애니메이션은 망해버렸지만, 라이트 노벨은 절호의 기세로 나아가고 있다. 이 이야기는 도 다음에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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