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 후기, 새로운 사건의 시작
- 문화/만화책 후기
- 2012. 4. 19. 08:00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 대패성제와 새로운 사건의 시작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 ⓒ미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미사카 미코토'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화이다.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은 지난 6권에서 이어진 액셀레이터와의 싸움 마지막 부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서도, 그 중간 과정이 새롭게 그려지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볼 수가 있었던 부분이었다.
또한, 예의 소년인 카미조 토우마가 입원한 뒤에 미코토와 시스터즈 사이에서 일어난 일도 보여주면서,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외에도 카미조가 '쿠키는 손으로 직접 구운 것이…'라는 말에 미코토가 사텐에게 배우면서 쿠키를 만드는 도중에 '츤츤'거리는 장면은 상당히 모에했다고 말할 수가 있겠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작가가 '미코토'를 계속해서 밀어주고 있기도 하고, 왠지 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볼 수 있는 미사카의 언행이 얼마나 카미조에게 어필을 할 것인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뭐, 이 정도가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볼 수 있는 대략적인 심리파악이다.
본격적으로 내용진행에서는 미사카 미코토 이외에도 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 인물은 본편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학원도시 5위이자 토키와다이에서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쇼쿠호 미사키라는 녀석이다. 개인적으로 '착한 인물'로 나왔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역시나 이 녀석 또한 상당히 안 좋은 악역으로 나올듯한 기분이 든다. 아니, 기분이 아니라 이번편만 보면 완전한 악역이다.
이 5위의 능력은 사람들의 정신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인데, 그 능력의 범위가 상당히 넓을뿐더러, 이 녀석이 안 좋은 방향으로 상당히 악용을 하고 있다. 이번 7권에서는 그렇게 많은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묘사로 추측해보면 '이 녀석은 악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건의 무대는 바로 '대패성제'이다. 카미조는 대패성제 또한 학원도시를 구하기 위해서 하나의 큰 싸움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그 반대편에서는 미사카가 싸움을 하고 있었지 않았나 싶다. 아마 이것은 다음에 정발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8권에서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음음.
뭐, 대략적으로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의 후기를 작정하자면 이렇다. 원래 2월에 정발되었지만,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또한, 구매를 할 당시 한정판을 보지 못한 채 일반판을 구매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한정판을 재구매할까도 했었지만, 상당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하지 않았다. (…)
여튼, 계속해서 새로운 사건과 새로운 인물로 재미를 더해 가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이다. 다음 8권에서는 어떻게 독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안겨줄 것인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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