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신 팔백만, 소박한 일상의 따뜻함을 담은 애니메이션
- 문화/아니메 관련
- 2012. 4. 2. 15:21
고양이신 팔백만, 소박한 일상의 따뜻함을 담은 애니메이션
고양이신 팔백만
이 애니메이션 '고양이신 팔백만'은 평범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 이야기를 통해서 소박한 일상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아마 그동안 지나치게 오글거리는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화려하고, 뭔가 소위 멘붕(멘탈붕괴)가 일어나는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애니메이션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위 오프닝 시작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림체 자체도 그런 스토리에 적합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똑같은 캐릭터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식상한 구조도 아닌,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새로운 사건이 함께 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질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나의 생각일지도….)
보통 어느 분기의 애니메이션이든 '치유계'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한 두 시리즈 포함이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고양이신 팔백만이 방영되었던 분기에서 정말 유일하게 "일상물로 볼 만하다."라고 추천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다. 아, 간략하게 나오는 인물을 소개하자면, 위 오프닝 이미지에서 나오는 두 얼굴의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아래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은 추가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로서, 각각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명 '모에'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가 있다.
고양이신 팔백만
이번에 나온 고양이신 팔백만 OVA에서도 본래 소재처럼 일상의 따뜻함과 현지 시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꽃놀이를 함께 적절히 병합하여 보여주었다. 아마 지금 시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화가 아니였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화를 보면서 이번에도 혼자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김해 가야문화축제'를 혼자서 거닐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아효. 옆에서 오글거리는 짓을 하며 다니는 커플들을 보면, 무슨 애인 대행이라도 써서 함께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기도 한다.)
뭐, 그렇게 이 애니메이션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다. 정말이지 소박한 일상의 따뜻함과 즐거움, 그리고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다면, 이 '고양이신 팔백만'을 추천하고 싶다. 보는 사람에게 결코 실망을 앉기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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