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절창 심포기어, 감미로운 노래와 액션이 어울린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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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절창 심포기어, 감미로운 노래와 화려한 액션이 어울린 애니메이션


전희절창 심포기어


 처음 내가 이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는 이전에 읽었던 라이트노벨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를 떠올렸었다. 왜냐하면,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또한 마음 속에서 떠오르는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발현시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희절창 심포기어' 애니메이션은 바로 그런 설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아마 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사람들 중 일부는 스토리 이전에 '성우'를 보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츠바사' 캐릭터의 성우가 '미즈키 나나'였기 때문이다. 이 성우 미즈키 나나는 목소리가 좋고, 노래가 엄청 좋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성우이다. 애니메이션은 보지 않더라도 미즈키 나나가 부른 오프닝이나 캐릭터 송은 꼭 듣는다고 한다.


 뭐, 위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의 겉부분에서 볼 수 있는 소개이다. 이 애니메이션 전희절창 심포기어는 '노이즈'라는 인류의 공통된 적을 섬멸하면서 그 '노이즈'들의 원인이 되는 진짜 적을 찾아 싸우고, 각 히로인들이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서 말하는 '절창'은 심포기어를 두른 사람의 생명을 깎아내리며 부르는 노래로서 일순간 막대한 힘을 가질 수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메인 주인공에 속하는 '타치바나 히비키'는 츠바사와 카나데의 라이브 공연을 보러갔다가 노이즈의 습격을 받는데, 그 자리에서 카나데가 절창을 부르면서 히비키를 구하게 되는데, 이 때에 카나데는 사망을 하게되고, 카나데가 쓰고 있던 암드기어의 심포기어 조각이 히비키의 심장에 박히게 된다.

 히비키는 그 존재를 모르고 살아가다가 노이즈를 맞닿뜨렸을 때, 일순간 그 힘을 발휘하게 되며 심포기어를 두른 전사로 각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 만나게 되는 다른 심포기어를 두르고 있는 츠바사와 크리스를 통해 이런저런 고통을 겪기도 하고, 함께 친해지면서 내면적으로 큰 성장을 하게 된다.


 대략적으로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이야기하자면 위와 같다.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것은 너무도 심한 네타가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내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1월신작 애니후기를 통해 볼 수 있다. [링크] (아마 검색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함. 블로그 내에 좌측 사이드바 하단의 검색창에 '심포기어'를 검색하면 됨.)

 이 애니메이션 '전희절창 심포기어'는 이번 2012년 1분기 신작 중에서 몇 안 되는 유종의 미를 거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우와 정말 재미있다!'라고 느끼도록 끝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노래 또한 이번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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