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의 서울대 애니메이션 동아리 방문이 유독 반가웠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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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야기] 1박 2일 서울대 편 중 데프콘의 애니메이션 동아리 방문!


 언제나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지만, 어제(5월 24일)에 방영된 <1박 2일>은 좀 더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서울대에 방문한 1박 2일 멤버 데프콘이 서울대 애니메이션 동아리를 방문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데프콘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한 명으로서 <1박 2일>에서 본 그 장면은 저절로 웃음이 나왔고, 서울대 애니메이션 동아리 내에서 데프콘이 보여준 모습에 '와! 데프콘 최고다! ㅋㅋㅋ' 하고 말하며 웃으면서 보았었다. 아마 많은 애니메이션 오타쿠가 다 그랬지 않았을까?


 <1박 2일> 방송이 끝나자마자 나는 바로 '데프콘'을 다음 검색창에 쳐보았는데, 실시간 트위터 반응이 대박이었다. 실제로 서울대 애니메이션 동아리 학생인 사람의 트위터 글도 읽어볼 수 있었고, 많은 애니메이션 팬이 아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다음 트위터 실시간 반응글


 위에서 볼 수 있는 몇 개의 트위터 반응만 보더라도 이번 <1박 2일>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던 많은 오타쿠가 어떤 반응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모두 함께 웃으면서 '데프콘 최고'이라는 수식어를 아마 머릿속 깊숙이 새겼을 듯하다. 홀로 TV 앞에 앉아 <1박 2일>을 보았던 나도 다르지 않았다.


 <1박 2일> 데프콘이 서울대 애니메이션 동아리를 방문했을 때 나왔던 애니메이션 작품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중 포스터로 눈길을 끈 작품이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국내에서도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이 발매 중인 <종말의 세라프>이라는 작품이었다.


 <종말의 세라프>는 흡혈귀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어떤 몬스터에 대항해 싸우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 판타지 요소에서 상당히 몰입도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트 노벨은 세계가 멸망하기 전의 이야기이고, 만화책은 세계가 한 번 멸망한 후의 이야기라 둘 다 꼭 읽어보자!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종말의 세라프 1권, 이치노세 구렌과 주술 학교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종말의 세라프 2권 후기, 이치노세 구렌의 파멸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종말의 세라프 3권, 이치노세 구렌의 파멸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종말의 세라프 4권, 이치노세 구렌의 오니


ⓒ1박 2일


 그리고 데프콘이 애니메이션 동아리에서 본 작품의 이름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으로,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상당히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과거 <아이돌 마스터>를 워낙 재미있게 보았기에 나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를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나름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종종 보기는 했지만, 과거 <아이돌 마스터>만큼 크게 끌리지 않아 끝까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만나니 엄청나게 반가웠던!


 이외에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포스터와 피규어가 있었고, 데프콘이 직접 언급한 <은혼> 만화책과 건담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아마 많은 애니메이션 팬, 아니, 많은 오타쿠가 이번 <1박 2일> 데프콘의 모습을 보면서 웃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와, 진심 최고였다. 아하하.


ⓒ1박 2일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기근에 허덕일 정도로 구매해서 읽고, 블로그에 감상 후기를 적고 있기에 이번 <1박 2일>에서 볼 수 있었던 데프콘의 서울대 애니메이션 동아리 방문 장면이 정말 반가웠다. 인터넷에서는 오타쿠를 비하하는 글도 나왔지만, 그래도 즐겁게 취미 활동을 즐기는 게 얼마나 멋진가!


 비록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취미를 공유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즐겁게 글을 쓰는 나에게 데프콘의 장면은 보는 내내 즐거웠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는 라이트 노벨 축제가 열렸었는데, 지방에 살고 있어 참여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하던 만화. 애니메이션 잡지 'New-Type(뉴타입)' 잠정적으로 휴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한 번 접었던 'Nyan Type(냥타입)'이 함께 다시 꾸준히 발매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만화. 이류 문화라고 불리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이건 일류 문화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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