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1. 25. 08:00
너무 힘들고 슬퍼 주저앉고 싶었을 때, 곁에서 내게 힘이 되어준 애니메이션들 사람이 삶을 살다 보면 기쁜 일도 있지만, 정말 힘들고 슬퍼 그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버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24년이라는 그렇게 길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인생을 살아왔지만, 내게 그런 때가 종종 있었다.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중학교 시절이 그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을 때 그랬고, 지금 내가 처했던 것처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그랬다. (이건 지금도 그렇다는 말이다.) 아마 나만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종종 그런 때가 있었지 않았을까. 보통 그렇게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하고, 다시 '해보자!'는 힘을 얻기 위해..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9. 27. 07:30
ef, 성장의 아픔을 담은 애니메이션, 내 생애 최고의 애니메이션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당신이 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내게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바로 'ef'입니다."라고 답할 수 있다. 오늘 내가 소개할 애니메이션 'ef'는 원래 원작이 미연시였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졌을 때 정말 많은 호평을 받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나는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보았을 때, 나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펑펑 울면서 보았었다. 도대체 애니메이션의 어떤 요소에 그렇게 감동을 받아서 펑펑 울면서 보았느냐고? 그것은 이 애니메이션이 우리가 청소년기에, 아니, 어쩌면 지금도 겪고 있을지 모를 성장통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