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게임 이야기 미우 2014. 11. 23. 08:00
[지스타 2014 이야기] 지스타 방문기 (4), 관람객이 오기 전의 지스타 행사장의 모습 '지스타 2014' 같은 큰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매번 생각하는 게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관리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일찍 와서 준비하고, 얼마나 늦은 시각까지 남아서 정리를 하는 걸까?' 같은 생각이다. 지스타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손자·손녀뻘 되는 아이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느라 정신없는 청소부 아주머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정말 복잡한 심경이다. 게다가 출구와 입구 쪽에서 안내하는 스태프들이 있는 힘껏 "출구는 1번과 3번 쪽입니다. 여기로 나가시면 안 됩니다!"이라고 목소리를 외쳐도 가운데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고, 스태프들이 요구하는 대로 입장권 팔찌를 감지 않은 채 들..
일상/게임 이야기 미우 2014. 11. 21. 07:00
[지스타 2014 이야기] 지스타 방문기 (1), "지스타 2014가 열리는 벡스코에 가다!" 어제는 김해공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지스타 2014'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에 가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였다. 오늘은 가는 방법이 아니라 방문했던 첫날에 볼 수 있었던 몇 가지 풍경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뭐, 전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보다 간간이 늘 하는 게임만 하고, 이런 행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말이다.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에 업로드될 '지스타 2014'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이번에 친구들에게 초대권으로 함께 가자고 했었음에도 전부 시간이 맞지 않아 (다들 대학생이거나 일을 하는 입장이라) 혼자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