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4. 12.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F랭크의 폭군 2권, 정말 묘하게 매력적인 작품이다! 요즘 '마키아벨리'라는 이름이 들어간 책이 내 근처에 생겼다. 하나는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실망적인 감상이 지배적이었다면(일반 도서), 또 다른 하나는 예기치 않게 '마키아벨리'라는 이름이 나왔어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감상을 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그렇다. 정말 숨죽이고 읽는 즐거운 작품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라이트노벨 시리즈가 그렇지 않을까? 물론, 어디까지 '개인적인 감상'이기에 다른 사람과 호불호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을 읽으면서 확신에 가까운 감상을 지녔다. 이 작품은 '대박'인 작품이라고. 은 놀라운 수읽기 싸움을 보여주면서 F랭크 주인공이 나나호시 고등학교에 존재하는 '칠군주' 지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4. 1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F랭크의 폭군 1권, 오랜만에 본 머리를 쓰는 싸움 정말 오랜만에 머리를 풀가동시켜야 하는 라이트 노벨을 만났다. 서울문화사에서 3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한 시리즈는 치열하게 수 싸움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과 제법 분위기가 닮은 작품은 시리즈가 아닐까? 의 이야기는 '나나호시(일본명을 한국어로 풀면 일곱개의 별)'라는 이름을 가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나나호시 고등학교는 모든 것이 실력과 힘으로 이루어지는 카스트제도 같은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개인의 능력치에 따라 A~F 랭크로 나누어져 차별을 받고 있었다. 작품의 남자 주인공 후지시로 칸나는 당연히 F랭크다. 주인공이 최하위에서 최정상을 노리는 이야기가 아닌 이상 이 작품은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