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2. 6. 08:43
지난 11월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오늘 드디어 읽을 수 있었다. 이번 5권에서 그려진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무겁고 잔혹했다. 원래 이 작품은 분위기가 절대 밝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연이어 그려지는 작품이지만, 오늘 5권은 다른 어떤 때보다 더 잔혹한 느낌이었다. 이야기 시작은 레나와 신 일행이 연합왕국에 협력해 왕국을 집어삼키려고 하는 레기온을 퇴치하기 위해 움직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그 장면이 비쳐지기 전에 먼저 연합왕국의 ‘비카’로 불리는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한 인물과 한 인물의 대사가 그려지며 살짝 호기심을 품게 했다. 왜냐하면, 거기서 등장한 단어는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이라는 단어였기 때문이다. 레기온이 인간의 뇌를 이용해서 상당히 전략적인 기량을 높이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