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7. 29. 08:13
[만화책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22권, 라이벌과 재대결 주제는 '곰고기'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입맛이 떨어져 사람들의 영양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계절이라고 말한다. 계속 차가운 음식을 찾아 먹다가 배탈이 나기도 하고, 식상한 음식은 더위를 이겨낼 정도의 만족감을 주지 못해 자극적인 음식을 찾거나 폭식에 가까운 과식을 하다 갑작스럽게 살이 찌기도 한다. 지금 책상에 앉아 아이패드로 글을 쓰는 내가 딱 그 상태다. 요즘 빙수는 가격이 너무 비싸 쉽게 먹지 못하지만, 이마트 같은 곳에서 담는 대로 싸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구매해서 거의 하루에 한 개꼴로 먹고 있다. 더욱이 어떤 음식을 먹어도 영 맛을 느낄 수가 없어 많이 먹기도 한다. 덕분에 대학 여름 방학 시작 전과 후에 나는 몸무게가 무려 10..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8. 4. 12:00
[만화책 감상 후기] 페이트 엑스트라 2권, 싸우는 이유를 찾다 을 읽고 나서 곧바로 을 읽었다. 원래 한 달 간격으로 나온 작품이지만, 7월 말에 몇 개의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주문하면서 시리즈도 1권과 2권을 함께 구매했다. 덕분에 1권을 읽고 나서 바로 2권을 읽을 수 있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은 지난 1권 말미에 주인공 키시나미 히쿠노가 자신을 습격한 아쳐의 독화살을 맞고 쓰러진 장면에서 시작한다. 세이버는 그를 의무실로 옮겨서 회복을 기다리는데, 그곳에 또다시 아쳐가 습격을 해온다. 왠지 환자를 앞에 두고 싸움이 벌어질 것 같았지만, 뜻밖의 결과가 나온다. 아쳐의 마스터가 정정당당하지 못한 아쳐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그에게 령주로 교내에서 독화살 사용을 금지하는 동시에 주인공에게 건 상태 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7. 30. 12:00
[만화책 감상 후기]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9권,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한 데이트 아직도 매미 소리가 '더욱 더워져라!'라고 외치는 듯한 한여름에 겨울을 무대로 하는 만화를 읽는 일은 꽤 묘한 느낌이 든다. 얼른 겨울이 되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작품의 무대와 인물들을 그리는 이야기는 '겨울이 되더라도 저런 이벤트는 없다고!'라는 딴죽을 걸고 싶게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을 재미있게 보았지만, 만화책으로는 처음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앞의 이야기도 궁금했지만, 애니메이션과 크게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을 읽어도 위화감이 없었다. 이건 원작 시리즈와 다르니까. 원작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는 말이지만, 이후 시리즈 다음 소식을 듣는 일은 어려워졌다. 완결 같지 않았던 두 권에 걸쳐서 이루어진 에피..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7. 9. 12:00
[만화책 감상 후기] 학교생활 2권, 소풍에서 만난 한 명의 소녀 곧 있으면 다가오는 7월 20일에 이라는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의 홍보 영상을 보면 '여름을 맞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은 일본에서 먼저 유행한 좀비로 변한 인류가 살아남은 인류를 습격하는 이야기로 만든 작품인 것 같았다. '좀비'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제일 먼저 모에와 일상의 즐거움이 섞인 라이트 노벨이 떠오르고, 그다음으로 연재가 중단된 이라는 만화가 떠오른다. 은 제법 수위는 높았지만,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모두 재미있게 보았는데 꽤 아쉬운 작품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많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준 작품이 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치유물(치명적인 유해 물질)'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리면서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