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1. 25. 10:37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일본에서 은 2018년 끝무렵에 발매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2018년 마지막에 나온 라이트 노벨이 한국에서는 2020년 1월을 맞아서 발매된, 아주 아이러니한 라이트 노벨 은 ‘찌찌’라는 단어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은 시작부터 참 놀라웠다. 잇세가 12명의 여성과 하렘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그 장면은 ‘곧 현실이 될 테지만 현실은 아닌’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그건 ‘ExE’ 세계 신인 ‘찌찌의 신’과 만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참, 역시 잇세답다고 해야 할까? 다른 세계의 신이 이쪽 세계의 위기에 대해 경고하는 장면은 언제나 진지하거나 엄숙한 분위기가 묻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에서 그려진 장면은 그런 분위기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잇세에게..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2. 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이스쿨 DxD 20권, 잇세와 리제빔의 최종 결착 지난 감상 후기 마지막에 '점점 시리즈가 질리고 있다.'고 말했었는데, 오늘 감상 후기는 그 말을 전면 철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번 20권은 그런 걱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재밌었기 때문이다. 에서는 그동안 시리즈에서 빠지는 일이 잘 없던 'H' 장면이 없다. 오로지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고, 각오를 다지고, 새로운 힘을 손에 넣어서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이야기다. 아쉬운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4장의 최종전은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거의 마무리 가까이 온 역사적인 20권은 구매해서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 것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이스쿨 DxD 15권, 두 이천룡의 눈물… 지난번 하이스쿨 DxD 14권에서는 새로운 적의 등장으로 상당히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면, 이번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정식 발매된 '하이스쿨 DxD 15권'은 천천히 쉬어가는 편이었다. 꽤 오랜만에 본편의 내용이 아니라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는데, 이번 15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여러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왜냐하면, 잇세가 그레모리 권속에 들어가기 전에 리아스와 아케노, 키바 등을 어떻게 만났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먼저 이번 '하이스쿨 DxD 15권'의 시작은 지난번 습격한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는데, 여기서 주제가 된 건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6.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후기/추천] 하이스쿨 DXD 11권, 적룡제 효도 잇세 죽다 드디어 한국에도 정식 발매가 된 하이스쿨 DXD 11권, 정식 발매와 동시에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결말을 안겨주었다. 바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주인공인 효도 잇세가 죽은 것이다. 정확히 '죽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책에서는 이미 '죽었다'고 가결론을 내리고 있기에 그런 식으로 판단하여도 문제는 없을 듯하다. 주인공이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가 더 강하게 살아나는 패턴은 드래곤볼과 다른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겹도록 보았기에 다음 12권에서 더욱 강하게 돌아올 잇세를 의심치 않는다. 아하하. 조금 더 자세히 이번 하이스쿨 DXD 11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가장 먼저 할 말은 이번 11권도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