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0. 2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창은의 프래그먼츠 3권, 어쌔신과 버서커와 라이더 지난 을 읽은 후에 손을 댄 작품은 이다. 이 작품 또한 이라는 작품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원작과 다른 재미를 쏠쏠하게 맛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시리즈가 아쉽다. 내용은 확실히 재미있다. 그러나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상태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어 완성된 이야기를 읽지 못한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퍼즐을 맞춰가는 재미도 있지만, 속 시원하게 읽고 싶다고 할까요? 아마 일부 독자도 이에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소설을 읽으면서 이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부분적으로 하나의 퍼즐이 띄엄띄엄 나오는 게 좋아하지 않으니까. 뭐, 이것도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7.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페이트 프로토 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2권 열 명의 사람이 있고, 그 열 명의 사람 중 마음이 맞는 2명씩 짝을 이루어 5개의 팀으로 나누어진다면 5개의 마음이 존재한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은 '그렇다.' 하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어떤 사람은 '아니다.' 하고 답할지도 모른다. 나는 개인적으로 후자 '아니다.'이라는 답을 선택하고 싶다. 왜냐하면, 비록 일시적으로 팀이 되더라도 '그 사람'이 가진 본질적인 욕심과 근원은 전혀 다른 개별 요소로 치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착각한다. 같은 나라, 같은 사회, 같은 직장, 같은 학교, 같은 친구라고 해서 나의 편을 들어주는 동시에 일부 마음이 일치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사람은 배신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6. 2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페이트 프로토 타입 - 창은의 프래그먼츠 1권 내가 처음 Type-Moon의 작품에 빠져들게 했던 는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더욱이, 지난 2014년에 에서 볼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 중 두 번째 이야기 '무한의 검제' 편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2015년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무한의 검제' 편은 유포터블의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그 인기를 더 높이고 있다. 이러니 어찌 Type-Moon을 만난 사람들이 소위 '달빠(타입문 팬을 가리키는 속어)'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인기 속에서 의 원작 동영상이 공개되었고, 동영상의 인기 속에서 심지어 소설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소설 가 발매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