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8. 25. 09:34
한때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적이 있던 만화 시리즈가 28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이 만화는 한국에 정식 번역 발매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적도 있지만, 결국은 한국에 정식 발매되는 일 없이 나는 일본 원서로 만화를 1권부터 차례차례 구매해서 28권까지 다 읽었다. 만화를 읽는 도중에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줄은 미처 상상도 못했기에 깜짝 놀랐다. 애니메이션으로 본 시리즈는 만화 까지 그려졌다. 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되면 좋았겠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흥행이 되지 않은 탓에 어려운 것 같다. 비록 애니메이션을 통해 후속 에피소드를 보지 못해도 만화를 통해 마침내 나츠오, 루이, 히나 세 사람이 도달하는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결과는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해피 엔딩이지만, 살짝 사람들..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8. 12. 24. 20:10
만약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2D 히로인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어떤 사람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거나 어떤 사람은 가족끼리 한 끼 식사를 하거나 어떤 사람은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초에 크리스마스가 가진 본래 의미는 사라진 채, 연말의 이벤트로 전락한지 오래다. 하지만 외부에서 별로 활동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크리스마스에 할 일은 집에서 지내는 일 뿐이다. 올해도 오랜만에 케빈을 보면서 ‘도대체 저게 몇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냐?’라며 자문하지 않을까. 만약 케빈을 보지 않는다면,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패배가 쌓여서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가장 건강에좋은 일은 역시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만화 혹은 다양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