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1. 12. 09:28
버튜버의 시조새로 불리는 키즈나 아이의 엄청난 성공은 많은 사람이 버튜버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성우를 하던 사람들이 3D 기술과 팀 단위로 늘어나던 버튜버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개인이 2D, 3D 캐릭터를 활용하기도 한다. 내가 구독하고 있는 일본인 라이트 노벨 유튜버 유키토모(ゆきとも) 씨가 자신의 얼굴이 아니라 2D로 만들어진 모습을 메인으로 해서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 ‘버튜버’라는 게 꼭 3D가 아니어도 되고, 키즈나 아이 같은 미소녀가 아니라도 통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만약 이렇게 버튜버 관련 기술이 누구나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전문 성우만 아니라 일반 사람도 음성 조작 기술을 통해 목소리 변형이 쉬워지면 어떻게 될까..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8. 9. 29. 08:00
처음으로 산 카카오톡 유료 이모티콘, 키즈나 아이 팬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키즈나 아이 이모티콘! 나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면서도 이때까지 유료 이모티콘을 구매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늘 어떤 행사에 참여하면 주는 무료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무료 이모티콘만 사용해도 딱히 이용에 불편한 점을 느낀 적이 없었고, 무엇보다 유료 이모티콘 중에서 ‘앗! 이건 사야 해!’라는 욕심이 생기는 상품도 없었다. 종종 일본 라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이모티콘은 갖고 싶었던 적은 있다. 하지만 라인에서 판매하는 이모티콘을 한국 카카오톡에서 똑같은 이모티콘이 발매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일본 카카오톡에서만 발매되는 이모티콘이 있다고 들은 적은 있어도 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 어제 페이스북 오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