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3. 8. 20. 09:27
애니메이션 는 3개월 안에 득도를 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수행에 나서는 유즈키를 따라 아카가미와 미아 두 사람도 함께 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키키가 가장 먼저 꺼낸 말은 "오늘 입은 속옷은 무슨 색이야?"라는 질문이다 보니 세 사람은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지만, 알고 보니 수행에는 흰 속옷을 입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세 사람은 흰 속옷을 당장 입고 있지 않다 보니 결국에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수행에 임하게 되면서 재미있는 사건이 연달아 그려졌다. 첫 번째 수행 과제였던 좌선에서 아카가미는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 이르는 듯했지만, 유즈키와 미아의 흔들리는 모습과 그 신음에 잡념이 크게 솟구치고 말았다. 남자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과 귀가 집중을 하게 되어버리기 마..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8. 12. 24. 20:10
만약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2D 히로인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어떤 사람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거나 어떤 사람은 가족끼리 한 끼 식사를 하거나 어떤 사람은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초에 크리스마스가 가진 본래 의미는 사라진 채, 연말의 이벤트로 전락한지 오래다. 하지만 외부에서 별로 활동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크리스마스에 할 일은 집에서 지내는 일 뿐이다. 올해도 오랜만에 케빈을 보면서 ‘도대체 저게 몇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냐?’라며 자문하지 않을까. 만약 케빈을 보지 않는다면,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패배가 쌓여서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가장 건강에좋은 일은 역시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만화 혹은 다양한 책을..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1. 12. 25. 16:11
크리스마스, 나에겐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날 드디어 올해의 끝을 알리는 최종의 이벤트에 해당하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디를 가족 혹은 연인끼리 놀려가거나 시간을 즐기는데에 이용을 합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일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이유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유럽에서는 이 크리스마스를 우리의 명절 설날과 같이 생각하여 항상 가족들끼리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인끼리 보내거나 혹은 가족끼리 보내는게 일상이고, 이러한 크리스마스를 단순한 빨간날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그저 따뜻한 집안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보는 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