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6. 8. 08:00
왜 우리(오타쿠)들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것일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애'자에 관심만 있어도 "오타쿠다!"라는 손가락질을 받는다.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따져야 할지 도저히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뭐… 이정도 가지고 오타쿠라고…'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가곤 한다. 지금은 일반인 수준만큼이나 오타쿠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하니까. 물론, 위 생각이 나의 착각일지도 모르나 이전보다는 사람들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 안 좋은 사례들 때문에 애니메이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은 건전한 취미활동 수준이기..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2. 4. 19. 08:00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 대패성제와 새로운 사건의 시작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미사카 미코토'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화이다. 이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권은 지난 6권에서 이어진 액셀레이터와의 싸움 마지막 부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서도, 그 중간 과정이 새롭게 그려지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볼 수가 있었던 부분이었다. 또한, 예의 소년인 카미조 토우마가 입원한 뒤에 미코토와 시스터즈 사이에서 일어난 일도 보여주면서,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외에도 카미조가 '쿠키는 손으로 직접 구운 것이…'라는 말에 미코토가 사텐에게 배우면서 쿠키를 만드는 도중에 '츤츤'거리는 장면은 상당히 모에했다고 말할 수가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3. 12. 13:29
신만이 아는 세계, 겉은 미소녀 공략, 하지만 구악마와의 대결 아마 '나 애니메이션 좀 봤다.'라고 말하고, '나 좀 오타쿠다.'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미연시'라는 것을 플레이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미연시는 미소녀를 공략하는 게임으로서, 오타쿠들에게는 익히 알려져있는 하나의 게임이다. 필자도 대략적으로 지금까지 약 4개의 미연시를 플레이 해보았으며, 미연시 각 루트의 이야이가 번역되어있는 텍본으로는 수 십개를 읽었던 사람이다. 내가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이 '신만이 아는 세계' 애니메이션을 이야기 할 때, 미연시는 빼놓을 수가 없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 신만이 아는 세계는 주인공인 '케이마'가 각 미소녀 여학생들을 공략해나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케이마는 '함락신'으로 불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