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3. 2. 11. 08:00
케이온! 컬리지 college, 케이온! 하이스쿨 highschool 한정판 후기 '케이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경음악부 활동을 하는 여고생들의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보는 사람 중에서 이 작품 '케이온!'을 모르면 절대 "나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호평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나는 인터넷 서점에서 이번 2월에 나온 신작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카트에 담고 있던 중 '케이온 컬리지, 케이온 하이스쿨 한정판'을 보게 되었다. 궁금해서 자세히 찾아보았더니 안에는 '케이온!'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대학교 이야기와 후배들의 고등학교 이야기가 그려진 만화책이 있다고 하였다. 당연히 이것은 원작 팬으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8. 6. 07:30
한 번 보면 누구든 오타쿠로 만들어버릴 것 같은 애니메이션 세 편 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것은 내가 사는 즐거움(樂)중 하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일일이 설명하자면, 정말 장문의 글이 된다. 나는 그 이유를 본점 블로그에 '내가 오타쿠에 히키코모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링크)라는 글을 통해서 이야기했었다. 위 글은 시간이 충분하다면 한 번 읽어주었으면 한다. 오늘 나는 이 글에서 어떤 애니메이션에 관하여 길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누구라도 정말 이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쿠가 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뭐, 여기서 '오타쿠'라는 단어자체가 조금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5. 17. 08:33
학교 부활동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만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학원물'이라고 불리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 그 중심에 학교 부활동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러한 활동이 상당히 부럽게 느껴졌다. 이 같은 학교 부활동은 실제 일본 학교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부활동은 정해진 정규수업을 마친 방과 후에 자신들의 자유의사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정규수업이 끝난 방과후에 할 수 있는 것은 '학교 방과후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 이 두 가지뿐이니까. 중학교시절까지만 해도 있었던 여러 특활부 활동들이 최근에는 거의 사라지다 시피했다. 많은 경험의 장을 쌓아야 하는 고..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4. 30. 08:00
케이온(K-ON)!, 경음악부 다섯 소녀들의 청춘을 그리다. 아마 한국에서도 10대와 20대의 연령층에서 애니메이션 'K-ON(케이온)'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에 속하면서도, 많은 사람의, 아니,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이다. 이 애니메이션이 이토록 사랑을 받은 것은 자극적이거나 너무 '모에' 같은 것을 강요해서가 아니다. 순수하게 내용자체가 건전하고 좋았기 떄문이다. 우리나라의 지금 교육은 방과후 부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것은 '교육은 아이들을 위하여 가르치는 것이다.'라는 논리와는 다르게 모순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본에는 각 중학교와 고등학교 마다 이런 부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주 잘 마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