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8. 23. 07:30
캄피오네! 4권 후기, 영웅과 왕 이번 캄피오네! 4권은 지난 3권에서 고도가 왔던 이탈리아 남부의 사르데냐 섬에서 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뭐, 정확히는 릴리아나가 수영복을 고르는 장면이 이번 4권의 가장 첫 시작부분이지만… 실질적인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은 바로 고도의 이야기이니까 그 부분을 생략하였다. 남들은 다 부러워 할 만한 미인들을 끼고 보내게 되는 생활이지만, 고도에게는 여러 모로 힘든 시간이었다. 고도는 그 상황에서 탈출하고자 야간 탈주를 감행하게 되는데, 바로 이 때 그는 한 명의 신을 만나게 된다. 바로 자신이 일본에서 쓰러뜨렀던 '아테나'를… 그리고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테나가 고도를 찾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녀는 고도를 단련시켜주겠다고 한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8. 22. 07:30
캄피오네! 3권 후기, 시작의 이야기 이번 캄피오네! 3권은 애니메이션 1화에서 방영되었던 '시작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과는 정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생략하고, 쿠사나기 고도를 캄피오네로 만들어 내용 전개에 집중한 반면에, 원작에서는 그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호오…'라고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쿠사나기 고도가 권능을 훔친 신인 '베르스라그나'의 만남은 그저 애니메이션처럼 단순하지가 않더라고요. 아니, 단순하다고 말하면 단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같이 야구하고… 축구하고 그러면서 놀았으니까요. 애니메이션에서는 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8. 20. 07:30
캄피오네! 2권 후기, 마왕내림 '캄피오네! 2권'은 지금 애니메이션에서 한창 화제가 된 '보번'이라는 빌어먹을 할아버지가 나오는 편입니다. 이것도 역시 애니메이션과는 그 진행이 제법 달랐습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에는 일찍부터 등장한 '릴리아나'가 원작 소설에서는 이번 2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마리야는 이 릴리아나와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애니메이션과는 베이스부터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각 캐릭터가 보여주는 고유속성은 같습니다. 원작 소설을 지킨다고 해서 자질구레한 하나하나를 다 애니메이션에 방영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애니메이션의 질을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정도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이번 2권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