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3. 19. 08:46
오는 3월을 맞아서 발매된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읽고 싶었던 라이트 노벨은 바로 이었다. 물론, 같은 시기에 발매되는 도 다소 신경이 쓰이는 작품이지만, 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커다란 기대를 가슴에 안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에피소드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더 작품에 반하고 말았다. 참, ‘청춘’을 소재로 하면서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게 에피소드를 그릴 수 있는 새삼스레 놀랐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라이트 노벨 은 지난 7권 막바지에 펼쳐진 이벤트인 토모자키가 키쿠치와 함께 새해 참배를 가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 장면이 그려지기 전에는 거울 앞에서 “나 제법 멋진데?’라며 자화자찬을 하는 토모자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무심코 웃음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3. 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울려라! 유포니엄 3권, 유포에 담긴 아스카의 마음 3월을 맞이 재개한 남루한 대학 생활은 여전히 건조한 일상의 반복이다. 오랜만에 교내 캠퍼스를 걸어도 그곳은 텅 빈 소리만 울리고, 군중의 무리를 지나치며 눈을 피하여 조용히 나는 걸을 뿐이다. 하지만 텅 빈 이 대학 생활에 유일한 활력을 주는 것은 역시 책 읽기밖에 없다. 오늘 읽은 책은 라이트 노벨 이다. 발매되고 꽤 시간이 흘렸지만, 이제서야 을 읽었다. 자극적인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청량한 요소로 이야기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이다. 애니메이션 2기도 성공적으로 종영되며 큰 감동을 안겼다. 은 애니메이션 2기의 마지막 내용에 해당한 전국 대회 이야기다.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는 관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