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12. 17. 08:46
조금 더 일찍 읽을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을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읽어볼 수 있었다. 노블엔진의 신작 라이트 노벨은 매번 일찍 발매가 되기 때문에마음만먹는다면 일찍 읽을 수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어쨌든, 뒤늦게나마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여러모로 놀라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평범하게 하데스와 악신 앙그라 마이뉴를 상대하기 위해서 팀 DxD가 런던에 집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거기서 잇세가 불의의 습격을 받은 게 의 특이점이었다. 가슴을 좋아하고 성욕의 화신 같은 녀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주인공 잇세가 가슴을 보는 것만 아니라 가슴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게 되어버린 거다. ‘찌찌 드래곤’으로 활약하면서 모두의 희망이 되거나 연거푸 기적을 일으킨 잇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7. 3. 10:00
잇세 일행이 다시 한 번 더 교토를 찾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은 교토에서 일어나는 또 한 번의 전쟁이 그려졌다. 지난번 잇세 일행이 수학여행으로 교토를 찾았을 때는 영웅파 조조와 싸우면서 교토의 요괴들을 지키는 이야기가 제법 흐드러지게 그려졌다. 당시 잇세의 ‘잠재력’이라고 해서 여러 사람의 가슴을 만지고 돌아온 어떤 힘을 발현해 리아스를 소환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던 첫 번째 교토 사건.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사건은 다른 의미로 잇세가 새로운 힘의 각성에 성공하면서 원초의 신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교토를 지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 필연의 과정에는 잇세의 성장만 아니라 그에게 영향을 받은 다른 인물의 성장과 변화가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지난번에 잇세를 치는 동시에 교토를 습격한 영웅파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1. 25. 10:37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일본에서 은 2018년 끝무렵에 발매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2018년 마지막에 나온 라이트 노벨이 한국에서는 2020년 1월을 맞아서 발매된, 아주 아이러니한 라이트 노벨 은 ‘찌찌’라는 단어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은 시작부터 참 놀라웠다. 잇세가 12명의 여성과 하렘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그 장면은 ‘곧 현실이 될 테지만 현실은 아닌’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그건 ‘ExE’ 세계 신인 ‘찌찌의 신’과 만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참, 역시 잇세답다고 해야 할까? 다른 세계의 신이 이쪽 세계의 위기에 대해 경고하는 장면은 언제나 진지하거나 엄숙한 분위기가 묻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에서 그려진 장면은 그런 분위기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잇세에게..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7. 5. 11:11
시리즈가 끝나고 두 번째 시리즈로 다시 1권에서 시작한 라이트 노벨 시리즈! 오는 7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은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는 듯한 에피소드와 함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 대해 큰 흥미를 품게 했다. 은 혹시나 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아니, 모르는 사람은 을 읽지 않을 거다. 그냥 단순히 한 번 정리를 하는 차원에서 은 주인공 효도 잇세이가 지닌 사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품의 개요를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비록 2월에 을 읽었다고 해도 5개월 만에 읽기도 하고, 새로운 전개로 들어가는 시점이라 이렇게 한 번 정리를 하는 건 독자의 입장에서도 무척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지난회 줄거리를 정리하는 형태의 부분을 무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