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12. 17. 08:46
조금 더 일찍 읽을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을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읽어볼 수 있었다. 노블엔진의 신작 라이트 노벨은 매번 일찍 발매가 되기 때문에마음만먹는다면 일찍 읽을 수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어쨌든, 뒤늦게나마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여러모로 놀라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평범하게 하데스와 악신 앙그라 마이뉴를 상대하기 위해서 팀 DxD가 런던에 집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거기서 잇세가 불의의 습격을 받은 게 의 특이점이었다. 가슴을 좋아하고 성욕의 화신 같은 녀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주인공 잇세가 가슴을 보는 것만 아니라 가슴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게 되어버린 거다. ‘찌찌 드래곤’으로 활약하면서 모두의 희망이 되거나 연거푸 기적을 일으킨 잇세..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20. 12. 4. 16:06
11월이 오나 싶었더니 벌써 12월이 오고 말았다. 2020년도 12월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2020년은 지금까지 내가 대학교에 복학한 이후 한 번도 일본에 가지 않은 한 해가 되었다.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본에 가기 시작한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나는 곧잘 혼자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대신 사전 예매에 성공한 한국 시리즈 2차전을 서울 고척돔을 찾아 보면서 오랜만에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일본은 가지 못했다고 해도 나름 의미 있는 장소는 한 번씩 가본 그런 2020년 12월 한 해였다. 뭔가 이렇게 말하니 한 해가 다 끝난 것 같다. 그런데 아직 2020년은 ‘12월’이라는 한 달의 유예 기간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