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4. 2. 10. 21:37
오늘은 오랜만에 소미미디어에서 정식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6권을 읽어 보았다. 오는 2024년 2월을 맞아 6권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거나 구매한 건 아니고, 일전에 구매하고 방치하고 있는 작품에 우연히 손이 닿았다.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된 건 2022년 6월의 일로, 약 2년 전에 발매된 책을 이제야 읽는 건 좀 아닌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모두 책장 정리를 할 때 폐기 처분을 해버렸는데, 6권만 남아 있는 것도 그래서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비록 책을 구매하고 2년 만에 읽어도, 오랜만에 읽는 라고 해도 책을 읽기 시작하니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설정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이번 6권의 첫 번째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는 우연히 주운 아기 길고양이를 메어리, 프란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6. 9. 08:38
지난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을 오늘 6월을 맞아서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작품을 5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주문했는데 설마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었을 줄이야. 어쨌든,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은 흑마법사가 할 법한 일을 열심히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운 녀석!’이라며 질투를 품기도 하고, 몇 가지에피소드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진지한 에피소드가 그려져서 괜스레 작품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라이트 노벨 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주인공 프란츠가 일하는 네크로그란트 흑마법사가 신입사원을 뽑는 에피소드다. 네크로그란트는 신입사원을 뽑기위해서 채용공고를 유명한 잡지에 냈지만, 여전히 네크로그란트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다 한 명이 네크로그란트 신입사원 채용에 응하게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0. 21. 09:24
지난 9월에 발매된 소미미디어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오늘 읽었다. 후기에서는 제목을 적을 때마다 그대로 다 적으면 너무 길기 때문에 딱 한 문장만 떼서 적을 생각이다. 라이트 노벨 은 역시 여러모로 ‘하, 나도 이런 흑마법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욕심을 품게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좋은 흑마법 업계에 취업한 주인공 프란츠는 어중간하게 백마법 학원을 졸업해 취업한 친구보다 훨씬 더 잘 살았다. 오늘 읽은 4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프란츠와 함께 학원을 졸업한 동기를 만나서 그로부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듣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백마법 학원의 백마법 전공으로 졸업한 이후 평범한 백마법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지만, 결국에는 비전이 없어 일을 그만두는 일. 이 모습은 우리가 현실에..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2. 21. 17:37
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2권 후기 제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쓰는 것만으로도 아이패드 에어2 메모창의 한 줄을 가볍게 넘겨버리는 이다. 소미미디어에서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이번 2권은 주인공 프란츠의 사역마 세룰리아와 관련된 소동을 해결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세룰리아는 본가에 잠시 돌아갔다가 갑작스레 부모님에 의해 강제 결혼 약속이 잡혀 있었는데,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 세룰리아를 위해서 프란츠는 새로운 동기가 된 메어리와 함께 세룰리아의 고향으로 향한다. 당연히 그 고향은 교토나 나라가 아닌, 서큐버스의 고향이 있는 ‘마계’라는 곳이다. 마계에서 세룰리아의 언니 리디아를 만나서 세룰리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26.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1권 이번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다른 어떤 라이트 노벨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라이트 노벨이 오늘 소개할 이라는 작품이다. 정말 제목 하나만 보더라도 다른 작품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이다. 제목으로 사용된 짧지 않은 문장 한 줄이 책을 다 설명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목을 통해서 슬며시 피어오르는 웃음은 책을 읽으면서 완전히 빵 터졌다. ‘흑마법’이라는 요소를 이용해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줄이야. 이 작품은 어떤 의미로 판타지 코미디의 선봉에 어울렸다. 시작은 주인공 프란츠가 마법 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