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9. 1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전생 소녀의 이력서 3권, 이세계에서 료가 걷는 길 오늘은 드디어 다시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영상출판미디어의 신작 라이트 노벨을 다 읽고 처음 읽은 작품은 학산문화사의 라이트 노벨 이다. 는 제목 그대로 이세계에 전생한 여고생이었던 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만 이세계에 전생했다고 해서 료는 다른 이세계 작품의 주인공이 가진 치트급의 평균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갖은 고생을 해야 했고, 주인공이 가진 것은 일본에서 터득한 방대한 지식뿐이었다. 료는 바로 그 지식과 당돌함을 이용해 멋지게 걸어 나간다. 오늘 은 책의 띠지에 적힌 문구부터 굉장히 흥미로웠다. ‘여고생이었던 료는 이세계에서 어떤 길을 향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9. 1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전생 소녀의 이력서 2권, 백작가의 양녀가 되다 잘 나가는 여고생에서 빈농의 막내딸로 전생한 주인공 료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이 9월 신작으로 발매되었다. 지난 1권 마지막에서 백작가의 양녀가 된 료는 왕립 카스타르 학원의 일반부 학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이번 2권은 학원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부터 그녀가 전생한 세계에서는 마법사와 비 마법사로 나누어지는 신분 체제 속에서 아주 소수의 마법사에 의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료는 이 세계에서 직조 기술과 모직 기술을 전파하면서 '마법으로 단기간에 해내는 일도 노동력과 시간을 들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료는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본에서 가지고 온 기억으로 그녀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 2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전생 소녀의 이력서 1권, 부자 외동딸에서 가난뱅이 막내딸로 전생하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가끔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다. 이렇게 눈앞에 재미없는 따분한 세상이 아니라 마법과 검이 함께 하는 판타지 세계에 사는 주민이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아마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적어도 한 번쯤은 그런 상상을 해보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세계를 무대로 하는 라이트 노벨이 나왔을 때는 상당히 많은 인기가 있었다. 그저 우리가 현실 세계에 마법과 블랙 테크놀로지가 등장해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게 아니라 아예 무대를 옮겨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이세계 라이트 노벨은 점정 다양한 장르로 그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뻔한 설정 속에서 참신함을 잃어버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