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25.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6권, 오늘도 즐거운 일상입니다 가끔 우리는 ‘중간만 가면 된다.’ 혹은 ‘평균만 하면 된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평균’ 수준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여긴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평균’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사람도 자신이 ‘평균’이라고 생각해 엉망진창인 행동을 하면 웃음을 짓게 된다. ‘평균’이라는 것은 가장 쉬워 보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게 아닌가 싶다. 자신이 절대 높지 않다는 것을 아는 일은 ‘겸손’의 미덕에 해당하지만, 자신이 절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울’에 해당하는 부정적인 모습이다. 우리가 전형적으로 ‘평균적인’ 상태로 살아갈 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지 않을까? 오늘 이렇..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2.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5권, 오늘도 평범하고 유쾌한 일상은 계속된다! 가끔 우리는 특별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 예상치 못한 행복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행복을 가장 즐거운 기분으로 만끽할 수 있다. 왜냐하면, ‘평범한 일상’이라는 것은 크게 잘못되는 일 없이 평온하게 오늘 하루를 보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특집으로 방송된 에서 유시민 작가가 “10년 후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없잖아요? 어쩌면 오늘이 더 가치 있는지도 모르는데.”라는 취지의 말이 가리키는 뜻도 바로 오늘의 사소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다. 그래서 평범한 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3. 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3권, 와이번 사냥과 마일의 일상 어제 소개한 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 다시 한번 이세계로 소환되어 판타지의 왕도를 달리는 작품이라면, 오늘 소개할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은 이세계에서 벌이는 평범한 일상 속의 유희를 그린 작품이다. 원래 일본에서 재능이 출중해 많은 기대를 받은 게 부담스러웠던 주인공은 이세계로 전생할 때 신에게 "능력은 평균치로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신은 그녀가 말한 평균치를 인간의 평균치가 아니라 모든 종족의 평균이라 마력이 마법사의 6800배가 되는 치트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녀가 이세계에서 보내는 일은 용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평범하게 살아가는 라이프를 추구하는 생활이다. 이번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1. 2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2권 주말은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이 있어서 참 좋다. 오늘 일요일(27일) 아침은 원래 점심을 먹을 때까지 피아노 연습을 하지만, 오늘은 예외로 먼저 라이트 노벨을 먼저 읽었다. 어제(26일) 토요일 저녁에 읽다가 도중에 멈춘 을 마저 읽었고, 오늘 이 라이트 노벨을 읽게 되었다. 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2권도 빨리 발매가 되어서 바로 구했다. 은 헌터 학원을 졸업한 마일(=아델)이 본격적으로 헌터로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역시 판타지 일상은 이 작품이 왕도였다. 2권 이야기의 시작은 마일이 아델의 이름을 사용하며 머무른 나라에서 그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는 왕궁의 장면이다. 왕과 왕녀는 아델을 만나기 위해서 수소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0. 1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권, 완전 재밌습니다! 최근 읽는 라이트 노벨은 이세계로 전생, 혹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연결이 제법 많다. 점점 같은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색다른 시도를 하는 작품이 많이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이세계로 전생하는 게 아니라 이세계에서 건너보거나 최약이지만 최강이 되거나 등등 이야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오늘 읽은 작품도 이미 흔해져 버린 전개에서 벗어나는 설정을 가진 작품이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는 우리가 읽는 라이트 노벨의 진짜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과 달라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이 부분에서 나는 작품의 신선한 분위기를 느꼈다. 작품의 주인공 마사토는 '여신'이 아니라 '남신'을 만나서 이세계에 전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