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4. 11. 12. 08:00
약 18년만에 다시 피아노를 연습하기(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읽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오타쿠 중에서는 작품 내에서 나오는 어떤 행동에 영향을 쉽게 받는 사람이 있다. 뭐, 딱히 쉽게 받지 않더라도 정말 감동적인 부분에서 '와, 나도 정말 저렇게 하고 싶다.' 등의 감탄을 하기도 한다. 굳이 그런 만화와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다른 장르에서 아마 비슷한 경험을 많은 사람이 했지 않았을까? 나는 내가 평소에 접하는 작품에 꽤 영향을 강하게 받으면서도, 쉽게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내가 사진에 취미를 가지게 된 것도 《Sola(솔라)》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요리토가 매일 하늘 사진을 찍는 것을 본 게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 작은 카메라 한 대를 장만해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9. 6. 07:30
작은 눈의 요정 슈가, 계절요정과 함께 한 아름다운 이야기 이 애니메이션 '작은 눈의 요정 슈가'는 내가 어릴 적에 즐겨 보았던 애니메이션 중 한 편이다. 내가 이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았던 이유는 이 애니메이션은 아주 따뜻한 느낌을 내게 전해줬었기 때문이다. 어릴 적, 나는 그렇게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었고― 스스로 말하기도 조금 그렇지만… 상당히 순수했던 나에게는 정말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었다. (지금도 순수하다.) 뭐, 지금 내가 이런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누군가는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유치한 사람'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난 최근에도 이런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꽤 보고 있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비슷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수호캐릭터'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