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7. 10. 11:11
소미미디어에서 처음 발매한 라이트 노벨 을 나름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판매부수가 별로 좋지 않았던지 한동안 2권 발매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6월을 맞아 이 나왔다! 이미 1권을 페이스북 나눔 이벤트로 나눈 상태라 잠깐 구매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2권 에피소드가 너무나 궁금해서 어렵지 않게 을 구매했고, 오늘 을 드디어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 시작은 지난 1권 마지막에 도적들에게 도난을 당했던 주인공 핫콘(자동판매기)가 다시 무사히 마을로 돌아온 장면이다. 핫콘은 그동안 쌓인 포인트로 기능이 추가되면서 냉동 식품을 판매하며 이세계 마을에 패스트 푸드를 퍼뜨린다. 이 패스트 푸드 기능의 추가는 미궁이 근처에 있는 마을에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슬 식당이 침범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20.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본격 이세계 자판기 판타지 일본에서 발매되는 이세계 전생을 소재로 한 라이트 노벨은 그야말로 레드오션 시장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아졌다. 어떤 라이트 노벨 독자는 ‘이세계 전생물은 믿고 거른다.’라고 말할 정도로 평이한 이세계 전생물 라이트 노벨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되자 새로운 시도가 생겨났다. 자칭 인기가 없는 주인공인 이세계로 전생해 무쌍 하렘을 손에 넣는 전형적인 틀을 깨기 시작했다. 이세계 소환 혹은 전생에 휘말린 인물이 알고보니 치트인 설정, 이세계로 전생했더니 인간이 아니라 다른 종족인 설정, 용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용사를 쓰러뜨리는 설정이 그렇다. 이 같은 설정도 점점 사람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