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9. 7. 07:30
꿈을 먹는 메리, 인간의 몸을 뺏으려는 몽마와 인간의 싸움 원작은 만화책이지만, 애니메이션부터 먼저 보게 된 작품 '꿈을 먹는 메리'이다. 제목에서 '꿈'이 등장한 것처럼 이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무대는 바로 '꿈'이 된다. 그렇다고 하여 다른 치유계 애니메이션처럼 '꿈을 찾아 방황하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아닌, 꿈속에 존재하는 '몽마'라는 존재들 중에서 '인간의 몸을 차지하려는…' 이질적인 존재와 싸우는 인간과 몽마의 싸움이 다뤄진 애니메이션이다. 보통 '꿈'을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은 꽤 액션감이 적은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 애니메이션 '꿈을 먹는 메리'는 그런 부분에서 전혀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조금 실망적일 수도 있겠지만― 꿈속에서 나름 화려하..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8. 28. 07:30
엔젤 비트!(Angel Beats!)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이 애니메이션 엔젤 비트!(Angel Beats!)는 액션씬과 코믹, 그리고 감동을 함께 준 애니메이션이다.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적절하게 그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시청자들이 '우와, 진짜 볼만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퀄리티를 가졌던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바로 이전에 소개하였던 '학원묵시록(High Shcool of The Dead)'처럼 정말 이래저래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액션씬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여러 액션씬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 애니메이션 엔젤 비트!(Angel Beats!) 호불호가 갈리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4. 30. 08:00
케이온(K-ON)!, 경음악부 다섯 소녀들의 청춘을 그리다. 아마 한국에서도 10대와 20대의 연령층에서 애니메이션 'K-ON(케이온)'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에 속하면서도, 많은 사람의, 아니,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이다. 이 애니메이션이 이토록 사랑을 받은 것은 자극적이거나 너무 '모에' 같은 것을 강요해서가 아니다. 순수하게 내용자체가 건전하고 좋았기 떄문이다. 우리나라의 지금 교육은 방과후 부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것은 '교육은 아이들을 위하여 가르치는 것이다.'라는 논리와는 다르게 모순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본에는 각 중학교와 고등학교 마다 이런 부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주 잘 마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