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7. 26. 17:34
라이트 노벨 이 지난 6월을 맞아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은 이전부터 이어지는 생도르에서 벌어지는 내전(이라고 해야 하나?)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주인공 시리우스가 주모자에게 다가가 그의 정체를 밝히는 것을 계기로 해서 사태는 크게 바뀌어 버린다. 왕궁 내에서 생도르의 왕을 약으로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왕자를 부추겨서 내부의 파벌 싸움을 일으키려고 했던 인물의 목적은 자신이 지지하는 세력의 옹립이 아니라 '생도르'라는 나라 자체를 궤멸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있던 범인은 '지라드'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람다'라는 인물이었다. 그는 과거 자신이 몰래 인체 실험을 하는 등의 행위로 마물이 사는 섬으로 유배되는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그곳에서 그는 살아남아 자신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3. 27. 20:52
오랜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지난 12권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동료가 된 카렌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져 있다. 한 손에는 좋아하는 책을 들고, 한 손에는 마법을 쓰는 듯한 모습이 내심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라서 괜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실제로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카렌이 보여주는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모습이 여러 장면에서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해주었다. 그동안 에밀리아와 레우스, 리스 세 사람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없어진 가벼운 분위기를 카렌이 등장하면서 다시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오늘 읽은 은 카렌만이 아니라 호쿠토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그려졌다. 13권에서 호쿠토는 자신 이외의 백랑을 만나서 호되게 야단을 맞는데, 호쿠토보다 훨씬 커다란 몸집과 힘을 자랑하는 백랑은 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6. 23. 09:30
[라이트 노벨 이야기] 2018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 첫 방문! 그리고 다양한 굿즈를 구입하다! 올해 라이트 노벨 덕후로서 이번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이벤트가 하나 있었다. 바로, 2018 서울 국제 도서전이 열리는 코엑스 전시홀에서 함께 열리는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이다. 처음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이 열렸던 때는 서울이라 고민만 하다 기회를 놓쳤는데, 올해는 짧게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몇 라이트 노벨 작가의 초청 팬 사인회에도 지원하고 싶었지만, 모집 기간이 대학 시험 기간과 겹친 데다가 당시에는 통장에 돈이 없었던 터라 하나도 신청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에휴, 올해도 안 되는군. 난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과 인연이 없나 봐.’라고 한숨만 쉬었다. 월요일(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