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5. 15. 08:03
자신의 마음을 억누른 채로 주변에 맞춰 생활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댄스를 추는 완다 히카리의 모습을 보고 나서 댄스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만화 . 주인공 코타니 카보쿠는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면 말을 더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되도록 튀려는 짓은 하려고 하지 않았다. 한번 생각해보자.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유별나게 특이한 점'이 있을 경우 그 사람은 툭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그 특이한 점을 그저 다른 거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여주면 좋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우리 사회는 다른 거를 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척하고 괴롭힘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 코타니 카보쿠는 최대한 주변에 맞춰 생활하려고 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그 선택지로 농구부에 들어가서 함께 농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