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2. 6. 20. 18:32
만화 을 읽을 때까지 몰랐었는데, 만화 시리즈는 단행본 7권 총 34화로 완결을 맺은 것 같다. 만화 을 읽으면서 마지막 장에 도달했을 때 그려지는 주인공의 독백이 '어어? 뭐지? 왜 완결 같은 분위기지?'라며 놀랐는데, 알고 보니 만화 는 여기서 끝이었다. 주인공이 다시금 도전하는 이야기는 만화가 아니라 결국 라이트 노벨을 읽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일본어를 배운 덕분에 라이트 노벨도 마음만 먹으면 읽을 수는 있지만, 만화와 달리 소설은 사용되는 한자가 어렵거나 만화처럼 요미가나가 적혀 있지 않을 경우에는 일일이 찾거나 뜻을 유추하며 읽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상 장르의 라이트 노벨 외에는 원서로 라이트 노벨을 구매해서 읽는 것을 꺼리고 있어 라이트 노벨 를 읽는 건 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2. 6. 19. 08:23
애니메이션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본 시리즈는 '루트미디어'라는 출판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된 작품이다. 하지만 출판사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 보니 1권을 발매한 이후 아무런 소식도 들을 수가 없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판권을 다른 출판사가 구매해 가져왔으면 하는 욕심도 있다. 비록 한국에서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을 수는 없다고 해도, 일본어로 적힌 원서를 구매한다면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었던 이야기 다음 편을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선택지는 있다. 문제는 일본어로 적힌 라이트 노벨을 읽는 건 힘이 든다는 건데, 나는 라이트 노벨은 아니어도 만화책으로 구매해서 읽고자 진작 책을 구매했다. 일찍이 만화 6권과 7권을 구매해놓았지만, 이리저리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만화 을 읽고 글을..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8. 12. 14. 09:00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19 TOP 10 작품 일본에서는 매해 이맘때가 되면 한해 라이트 노벨과 단행본(코믹스) 작품 중에서 독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TOP 10 작품을 발표한다. 투표는 대체로 좋아하는 작품, 남/여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분야로 나누어진다고 나무위키를 통해서 읽어볼 수 있었다. 흥미가 생겨서 잠시 트위터에서 관련 정보가 없나 타임라인을 살펴보았더니, 내가 읽는 작품 중 하나인 시리즈가 TOP3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걸 알게 되었다. 그 이외에도 가 공통 분야에서 5위, 가 6위를 차지했다. 상당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 은 10위에 머무르면서 턱걸이를 했는데, 애니메이션 방영과 겹쳐 있는데도 이 정도 득표에 그친 건 의외라고 생각한다. 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우리들의 리메이크 1권, 초 유명 크리에이터(예정)와 함께 리라이프 처음 애니메이션 를 봤을 때는 다시 고교 생활을 하는 에피소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를 보면서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한번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하고 싶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았다. 과거에는 분명히 바꾸고 싶은 많은 선택지가 있었다. 후회하는 선택지를 돌아보면 모두 막연한 두려움이 좋지 못한 선택을 하게 했다. 그 두려움을 내가 이겨낼 수 있었으면 지금의 삶은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이렇게 말하는 지금도 언제나 선택의 순간이 오면 두려움을 쉽게 이겨내지 못한다는 거다. 불안은 선택의 순간마다 거세게 휘몰아쳤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확신 있게 선택하거나 몰입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