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5. 8. 9. 14:00
만화 은 지난 19권에서 쥰이치와 모두가 어느 저택에서 발생한 이상한 일을 느끼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알고 보니 이 저택은 과거 한 여자아이가 우물에 빠져 죽은 이후 귀신이 씐 집으로 유명한 심령 스폿이었다. 그 귀신이 바로 만화 의 표지에서 그려진 형태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귀신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래도 쥰이치와 모두는 다른 곳을 갈 수 없으니 이곳에서 같이 잠을 자더라도 버티기로 했는데, 모두가 잠에 든 사이에 아리스가 포박이 되는 등 기괴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처음으로 그들은 이 저택에 씐 것으로 추정되는 귀신을 마주하면서 부리나케 집을 도망쳐 나왔다. 도대체 이 귀신은 어떤 원한이 있길래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알고 보니 귀신은 외로운 여자아이 쥰이치와 모두가 밖으로..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2. 23. 08:30
[만화책 감상 후기] 그랑블루 4권, 오키나와에서 스쿠버 다이빙! 만화책을 펼쳐 조금만 읽어도 배가 아플 정도로 웃게 되는 만화 시리즈 4권을 택배로 받아 곧바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을 블로그에 소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월 신작 만화책을 보여준 대원씨아이 작품 목록에 이 함께 들어있어 망설이지 않고 읽었다. 은 지난 3권 마지막에 언급한 ‘오키나와 합숙’을 위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합숙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여행 경비가 필요했는데, 그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오리와 코헤이 두 사람이 하는 아르바이트 모습이 무척 재밌었다. 물론, 라는 작품의 이름에 맞게 첫 시작은 평범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추가 시험 이후 이오리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이오리가 치사와 같은 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4. 9.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논논비요리 7권, 벌써 여름입니다. 엊그제까지 비가 오다가 날씨가 완전히 개면서 정말 좋은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낮에 부는 황사가 시야를 뿌옇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른 아침에 볼 수 있는 화창한 하늘은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이런 날에는 산바람을 맞으면서 집에서 눈을 감고 여러 생각을 하기 딱 좋다. 하지만 현실은 대학에 다니면서 밀린 일을 처리하고, 어머니 일을 돕거나 부족한 피아노 연습을 채우거나 해야 할 일을 하느라 그런 여유로운 시간을 좀처럼 느끼지 못한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종종 하늘을 바라보며 눈을 감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오늘은 이렇게 화창한 봄 날씨에 읽기 좋은 만화, 을 소개하려고 한다. 을 읽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