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8. 2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쿠로코의 농구 30권, 라쿠잔과 세이린의 결착 오랜만에 읽는 만화책 시리즈이다.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완결을 보았기에 결말을 알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과 만화책으로 읽는 것은 미묘한 즐거움의 차이가 있어 두가지 선택지를 모두 선택하는 오타쿠인 나. 그래서 이번 도 읽게 되었다. 은 그동안 이어진 만화책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세이린은 이번 30권에서 마침내 라쿠잔과 벌이는 승부의 결착을 짓게 되는데, 당연히 세이린은 라쿠잔을 이기고 윈터컵 우승을 차지한다. 당연한 결말임에도 흥미진진했던 이유는 그 과정 때문이다. 30권의 시작은 아카시가 쿠로코와 카가미의 플레이에 막히면서 무너지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아카시는 팀원 마유즈미에게 '넌 대체 누구지?'이라는 질문을 받고, 그 질..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1. 5.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쿠로코의 농구 27권, 라쿠잔의 맹공과 세이린의 침몰 미스디렉션으로 패스 중계 역할을 하면서 환상의 식스맨으로 기적의 세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쿠로코의 특징이 사라지면서 그가 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 그리고 이번에 발매된 에서는 그래도 이를 악문 쿠로코의 모습과 라쿠잔에서 아카시가 새롭게 등장시킨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환상의 식스맨을 선보인다. 에서는 라쿠잔과 세이린의 1쿼터에서 간신히 동점으로 끝을 맺었지만, 2쿼터부터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쿠잔에서 볼 수 있었던 새로운 환상의 식스맨의 등장과 함께 초조해진 세이린은 바깥쪽의 휴가와 안쪽의 키요시가 무너지면서 엉망진창이 되어가면서 마지막 반전 카드는 역시 '쿠로코밖에 없다.'는 그런 인식 속에서 이야기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1. 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쿠로코의 농구 리플레이스 4권, 오늘도 농구는 없었다 11월이 시작하고 나서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일'을 기다리면서 조금씩 지루함을 느끼고 있을 때, 노블엔진의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 18권》과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10권》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다. 뭐, 먼저 그 두 작품을 읽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바로 그 두 작품을 읽게 되면 이번 11월 첫 주 동안 마땅히 할 게 없어진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건 노블엔진의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주문할 때 함께 주문했던 《쿠로코의 농구 리플레이스 4권》이었다. 만화책 《쿠로코의 농구》와 다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소설판 《쿠로코의 농구 리플레이스》는 심심할 때 꺼내서 읽어보기에 딱 좋..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3. 12. 7.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쿠로코의 농구 23권, 카이조와 결말… 그리고 쿠로코의 과거 이야기 현재 2013년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2기'의 원작인 '쿠로코의 농구' 만화책이 한국에 드디어 23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발매가 되고 나서 꽤 뒤에 알게 되었지만… 아무튼, 이번에도 직접 구입하여 만화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지난번 '쿠로코의 농구 22권'은 세이린과 카이조가 붙는 시합에서 불이 붙으면서 끝이 났었는데, 이번 '쿠로코의 농구 23권'은 그 결말을 볼 수 있었다. 키세의 퍼펙트 카피 앞에 힘들게 쫓기고 있던 세이린은 역전을 당하고 말았지만, 쿠로코와 세이린은 포기하지 않았다. 쿠로코는 키세의 퍼펙트 카피에 있어서도 그가 자신도 모르게 하는 '습관' 같은 것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