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10권, 로키 파밀리아와 벨, 그리고 제노스 드디어 읽고 싶었던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게 되었다. 10월 1일 내 생일을 맞아 택배로 받은 은 역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기 위해서 오늘까지 열심히 살아온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의 무대는 제노스 사건이 발생한 시기다. 용종 소녀 비네를 구하기 위해서 벨이 열심히 크노소스 미궁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 로키 파밀리아는 이블스의 잔당을 추격하며 극채색 식인꽃 몬스터를 쫓아 크노소스 미궁의 열쇠를 찾고 있었다. 두 세력이 부딪히는 건 필연이었다. 본편 10권과 11권에서 그려진 벨과 제노스의 이야기, 그리고 벨의 추락과 영웅의 부활 에피소드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3. 5.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9권,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과거 이야기 의 스핀오프,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주인공으로 한 라이트 노벨 시리즈도 벌써 9권에 이르렀다. 과연 두 시리즈 중에서 어느 작품이 결말을 먼저 맞이할지 궁금하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마 작가가 일부로 페이스 조절을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읽은 은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과거 이야기다. 처음부터 끝까지 과거 이야기로 채워진 것은 아니었지만,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읽는 아이즈의 이야기는 무척 재밌었다. 특히 과거의 아이즈가 보여준 맹렬한 증오심과 같은 강함을 추구하는 모습은 이야기의 큰 부분이 아닐까? 에서도 벨과 함께 보내는 아이즈가 강함을 추구하는 모습이 종종 그려진다. 하지만 시리즈에서는 아이즈에게 무언가 일이 있었고, 그일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5권, 중층에서 재회 역시 학교 시험공부를 하는 것보다 라이트 노벨을 읽는 일이 더욱 집중이 잘 되고, 훨씬 재미있다. 대학 중간고사가 끝나고 제일 먼저 읽은 라이트 노벨은 소미미디어의 이다. 시리즈는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면서 한층 더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의 아이즈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지만, 본편과 맞먹는,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재미있는 시리즈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일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나 싶다. 아마 두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어본 사람은 모두 동의하지 않을까?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시리즈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은 18계층에서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는데, 에서 읽지 못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9.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8권 을 다 읽은 후에 집은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이었다. 오라리오의 일상편이었음에도 두께가 바보 같아 두꺼워 '도대체 어떤 내용이 있는 거야!?'이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정도였는데, 책 자체는 역시 재밌었다. 은 각 인물별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마음에 품은 감정을 보여주는 외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타케미카즈치의파밀리아에 있다가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옮긴 미코토의 이야기였고, 그 이후 릴리와 벨프 등으로 차례가 옮겨갔다. 모두 하나 같이 영원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인간이 신을 사모하는 마음을 품은 이야기를 재미를 섞어서 잘 풀어냈다. 뭐, 벨프가 했던 '외경이 동경으로 바뀌고, 동경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뀐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9. 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4권, 59계층에 도전하는 아이즈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고 소개하기에 상당히 모호하지만, 8월 말에 발매가 되고 9월에 책을 구매해서 읽은 시리즈 외전 이다. 역시 이번에도 처음부터 끝까지(정확히는 중간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의 시간적 배경은 본편에서 벨이 아이즈로부터 수행을 받는 이야기이다. 벨이 미노타우로스와 다시 한 번 더 만나기 전에 아이즈와 전투를 통해 수행을 쌓는 이야기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읽을 수 있어 상당히 재밌었다. 특히 본편에서 읽을 수 없었던 엘프 미소녀 레피야가 품은 경쟁의식이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아이즈를 뒤쫓아 가던 중 벨을 만나고, 그러다 벨과 아이즈가 함께 걷는 모습을 착각해서 벌어지는 레피야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5. 3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3권, 죽었던 자의 부활과 그녀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리는 와중에 드디어 재미있는 새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었다. 제일 먼저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은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는 이름과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는 이름 중 무엇을 붙이는 것이 옳은지 어중간한 시기에 발매된 작품인데, 딱히 무슨 이름을 붙여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5월 말에 구매를 한 시리즈의 외전 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본편 에서는 '만남'이 중심이라면, 외전은 '던전'이 중심이기에 독자를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더 강했다. 의 이야기 시작은 벨이 마법 파이어볼트를 사용하다 마력이 다 되어 기절해서 아이즈에게 무릎베개를 받았지만, 놀라서 도망쳐버린 벨의 모..